대안교육의 문제점과 과제
- 최초 등록일
- 2013.11.06
- 최종 저작일
- 2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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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대안교육을 생각하며
2. 대안교육의 등장과 정의
가. 대안교육의 등장
나. 대안교육의 정의
3. 현행교육 체제의 문제점과 대안교육의 시도
가. 현행 교육 체제의 문제
나. 제도권의 대안교육 시도 노력
1) 자율학교
2) 특성화고등학교
3) 대안학교
4) 학교형태 평생교육시설
3. 새로운 교육체제로서 대안교육의 해결 과제
본문내용
확실히 나의 머릿속에는 수레바퀴가 있었다. 공교육인 학교교육을 받지 않고 홈스쿨링을 한다든지, 대안학교에 들어간다는 등의 얘기를 들을 때마다 당당히 인정받는 학교를 놔두고 왜 그러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았다. 공교육제도의 문제보다는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얼마 전 텔레비전 방송에서 서울의 한 초등학교 학생이 공부하는 것을 보여 준 적이 있다. 그 아이는 학교를 마치고 바로 학원으로 향했는데 밤 11시가 넘어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힘들지 않냐고 묻는 취재기자의 말에 ‘힘들어도 좋은 대학에 가려면 할 수 없다’고 했다. 그 방송을 보면서 도대체 입시위주의 우리교육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 답답했지만 그래도 공교육은 여전히 정당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교육철학을 배우면서 생각 달라졌다고 해야겠다. 학교의 탄생부터가 통치의 문제이며 19세기 공교육제도가 지금의 교육과 맞지 않는다는데 공감한다. 그 당시에는 동일한 사고를 가진 사람을 만드는 게 목적이었지만,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생산시스템이 전환되고 지식 정보화 사회가 대두되면서 21세기는 다양한 사고를 가진 사람, 즉 창의성을 요구한다. 그러나 국가 주도교육은 우리에게 사상의 자유를 주지 못하므로 창의성을 키우기 어렵다.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교육열이 높은 나라이며 이러한 입시위주의 학교교육은 그 진정성을 상실하여 갈수록 교육수요자의 불만이 높아가고 있다. 아이들이 저마다 지닌 가능성과 개인성을 학교가 제대로 껴안아주지 못하자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학교를 벗어나는 아이들이 날로 생겨났다. 지금까지는 이러한 아이들이 대부분 대안학교를 선택했는데 이들은 현학교의 비민주적, 억압적, 관료적인 교육행태에 대한 불만과 아이들의 개별성을 무시당한 사연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단순히 일반학교가 억압적이라거나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대안학교를 선택하는 사람은 줄고 삶과 사회의 근본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교육적 시도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늘어가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