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국가론`을 읽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13.05.09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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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국가론이라는 책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플라톤의 책을 후보생 추천도서로 선정되어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이 ‘후보생 생활과 과연 무슨 연관이 있을까?’ 라는 의심을 품고 그다지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보았던 이 책은 단순히 후보생들이 읽어야 하는 책이 아닌 전공과 상관없는 일반인들이 읽어야할 책이였다. 마치 이 책은 토론회를 듣고 있다는 상상에 빠졌다. 국가론, 이 책은 소크라테스와 그 제자들이 대화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정의와 불의, 선의와 악의로써 국가와 국가의 통치자의 올바른 상에 대해 얘기한다.
소크라테스는 이 책의 저자인 플라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스승으로서 플라톤에 대해 알기 전에 토론의 진행자이자 주체인 소크라테스에 대해 먼저 알아야했다.
소크라테스가 살던 시대는 정치적으로 민주주의가 싹을 트고 있었지만 국민들이 국가의 주인이 된다는 본령의 움직임은 없었다. 당시의 민주주의는 이념적으로 매우 미숙했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여건과 토대도 오늘날과 달라서 혼란과 무질서만이 팽배했다.
지금의 시대에서도 제대로 된 민주주의란 매우 어려운 것이다. 하물며 당시 아테네 주민 40만 명중 25만 명이 노예였던 것을 감안한다면 참정권을 가진 자유민은 15만 명에 불과하다. 이 15만의 자유민중 소수만이 국가의 정책을 토의하고 결정하는 의회인 에쿠레시아에 참석할 수 있었다. 반면 최고재판소인 디카스테리온은 1천 명 이상의 시민으로 구성하였는데, 선출 방법은 전 시민에서 알파벳 순서로 선출하였다. 자체만 놓고 판단한다면 이처럼 평등한 제도가 있을지 싶지만 너무나 극단적인 평등을 지향하기 때문에 이처럼 어리석은 제도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크라테스는 이런 무질서한 분위기 속에서 살았고, 그는 젊은 학도들과 특유의 토론을 했다. 타성적으로 인식하기를 거부하면서 당시의 소피스트들이 갖고 있던 관념들에 대해, 아는 척하는 자들에 그들이 아는 것이 무엇인지를 하나하나 따져서 결국 그들이 아는 것은 하나도 없음을 깨닫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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