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개항 및 중국사의 시대구분
- 최초 등록일
- 2013.05.09
- 최종 저작일
- 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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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중국의 개황(槪況)
2. 중국사의 시대구분
3. 동양(東洋)의 의미
본문내용
유라시아대륙에서 아프리카대륙 북부에 걸쳐 발달했던 고대문명 중 그 기본적 성격이 지속되며 현재에 이른 것은 중국문명뿐이다. 그 가장 큰 요인은 중국이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 끝에 위치한 데다 수많은 산맥이나 고원 혹은 사막과 초원으로 막혀 있어 외부의 세계로부터 고립되어 있어, 여타문명과의 직접적인 교류가 어려웠다는 지리적 역사적 환경에서 찾을 수 있다. 반면 이런 이유로 상당히 일찍부터 중국을 중심으로 한국, 일본, 북베트남을 포함하는 동아시아 문명은 역사전개의 자율적인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
현재 우리 사회는 서구적인 전통으로는 납득하기 곤란한 정치, 경제적 전통이 아직 도 강하게 사회 각 분야에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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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말 이전을 고대로 보는 설이 중국사를 세계사적 입장에서 파악하려는 데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하였으나 이 唐末-이전-古代설(역사학연구회파 또는 동경학파라고도 불린다.)과 대립되는 非마르크스주의적인 時代區分論도 마찬가지로 세계사적 입장에서 唐末-이전-中世, 宋-이후-近世설을 주장하고 있다. 이런 주장을 가장 깊이 있게 발전시킨 사람이 경도대학의 교수였던 미야자끼 이찌사다이다.
경도의 近世論 또는 最近世論이 중국의 近代를 설명하는데 큰 약점이 있기는 하나 唐 이전 시대와의 현격한 차이와 그 차이가 ‘근대지향적’이라고 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학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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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는 서구문화권이 존재해 왔지만, 아시아에는 동아시아 남아시아 서아시아 중앙아시아 등 최소 4개의 문명권이 있었다. 아시아에 존재해 온 이들 문명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공통요소는 그리 많지 않다. 터키는 유럽컵 축구대회에는 참가하지만 유럽국가로 대접을 받고 있지 않다. 지구화가 진전된 지금 인간의 의도된 손에 의해 색칠된 동양 혹은 아시아라는 지역구분이 얼마나 설득력있는 지역개념인지 의문이 가지 않을 수 없다.
동양 혹은 아시아라는 인위적 지역구분의 모호성은 항상 존재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