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한국을 움직인 10대 사상
- 최초 등록일
- 2013.01.18
- 최종 저작일
- 199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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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세기 한국을 움직인 100인에 대한 해설입니다
목차
1. 민족주의
2. 사회진화론
3. 실력양성론
4. 자유민주주의
5. 공산주의
6. 아나키즘
7. 사회민주주의
8. 근대화론
9. 민중문화운동론
10. 주체사상
본문내용
`한국사에 있어서 20세기는 고난에 가득찬 시대`로 20세기 한국사를 규정한 이기백 교수는 `20세기가 끝나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시워스런 광명을 찾기가 힘든 실정이다. 이러한 고난의 시대를 헤쳐나가기 위하여 우리 민족은 어떠한 노력을 하여 왔는가. 이것이 우리의 관심사이다.`고 했다.
<한국사 시민강좌>의 편집위원들인 이기백 교수를 비롯 류영익(연세대), 민현구(고려대), 이기동(동국대), 이태진(서울대), 홍승기(서강대) 교수 등이 몇차례의 회의를 통해 뽑은 `20세기 한국을 움직인 10대 사상`은 민족주의, 사회진화론, 실력양성론, 자유민주주의, 공산주의, 아나키즘, 사회민주주의, 근대화론, 민중문화운동, 주체사상 등이다.
<중 략>
◆ 아나키즘 = 개인의 절대적 자유를 추구하는 아나키즘은 종래에 별로 관심을 끌지 못했다. 아나키스트들은 일제하에서 민족주의도 공산주의도 아닌 제3의 사상으로 존재했는데, 이들에 대한 연구를 통해 좌우를 아우를 수 있는 사상 발견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한국에서는 노동조합운동, 이상촌건설운동 등이 있었으나 가장 큰 특징은 테러활동에 주력했다는 점이다.
원래 민족주의와 공산주의를 부정하는 아나키즘은 일제하 원칙에서 일탈해 중앙집권적 조직을 추구하고 임시정부에도 참여한다.
이것은 한국아나키스트들이 우선적으로 완수해야 했던 과제인 민족해방에서 비롯됐다. (이호룡 서울대 강사)
<중 략>
주체사상의 `주체`는 마치 우리 민족의 민족주체나 민주주의적 인상을 풍기지만 진정한 민족주의적 요소는 없고 김일성 개인 우상화의 일인독재의 수령론이다.
주체사상은 남북한의 재통일을 위한 열쇠를 마련하기는커녕 계급주의적 투쟁 이데올로기로 인해 남북한의 대립반목을 계급적 모순으로 적대화할 뿐이다.
온당한 민족과 민족의 동질성을 부정한 주체사상은 통일의 변증법이 못되고 반통일, 반공존공영의 군사주의적 모험사상으로 타락했다.
따라서 북한의 주체사상은 식량난, 경제의 총체적 파탄, 국제적 고립으로 국제적으로 식량을 구걸하는 기아공화국을 만든 이념의 원죄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