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엄마를 부탁해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11.25
- 최종 저작일
- 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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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 읽고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대학 국어 교수님이 책3권을 골라 주셨는데 오랜만에 책에 빠져보고 싶어서 장편소설을 고르게 되었고 6시간 만에 마지막 장을 넘겼다. 정말 오랜만에 책에 빠져든 것 같았다. 토요일 오후 내내 책을 읽으며 눈 안 가득 눈물이 쏟아질듯 고여 책을 읽어 나가는 것이 힘들 때도 있었고, 정신없이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기도 했다. 신경숙의 장편소설 ‘엄마를 부탁해’ 그 이야기를 지금 시작해 보려고 한다.
그들은 칠순의 어머니를 잃어버린다. 자식들이 시골에 내려오는 것이 귀찮을까봐 자신의 생일을 쇠려고 서울로 올라오신 어머니였다. 어머니의 생신은 아버지 생신과 멀지 않았다. 처음엔 따로 챙겨 드리던 것을 어머니의 고집으로 아버지 생신에 같이 치르게 된지 벌써 몇 해 째 되던 날이었다.
<중 략>
엄마의 영혼은 한 마리 작은 새가 되어 큰딸을, 장남을, 막내딸을 그리고 자신의 남편을 찾아가 가만히, 가만히 그들을 들여다보며 이야기를 건넨다. 여전히 상처에, 자괴감에 빠져있는 그들을 위로한다. 신기한 것은 그렇게 말하는 엄마가 전혀 괴로워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 인생을 살아내고 이젠 이런 상태가 되었으니 원망하는 마음이 있을 만도 한데 엄마는 오히려 자유로워 보인다. 평안해 보인다.
마지막에 엄마 새는 친정집으로 간다. 작가는 그곳 마루에 앉아있는 엄마의 엄마를 만나 아픈 몸을 누이는 장면을 그려낸다. 엄마에게도 엄마가 필요했을 것이다.
결국 엄마는 죽은 것일까? 나는 궁금해서 인터넷에서 작가의 인터뷰를 찾아보았는데 이런 답변을 보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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