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독후감] 엄마를 부탁해 - 신경숙

소개글

국어국문학과 장학생이 쓴 글입니다.
목차별로 나누어놓긴 했는데 줄글을 원하시면
그냥 중간 큰제목만 없애시면 됩니다.
신경숙 - 엄마를 부탁해.

목차

1. <작가소개>신경숙은?

2. 감동적이고 인상적인 문구

3. 나의 감상문

4-1 소설이 ‘너’라는 호칭으로 시작된다. ‘너’라는 호칭을 접했을 때 나의 느낌은?
4-2 ‘너’, ‘그’, ‘당신’, ‘나’ 중에서 가장 공감이 가는 장
4-3 이 소설에서 가장 감동적으로 다가온 단어는?(엄마 or 기타)
4-4 ‘엄마를 부탁해’는 어떤 소설인가
4-5 이 소설을 읽고 나서 나는 모성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는가.

5. 소설 <엄마를 부탁해>에 대한 평

본문내용

1. <작가소개>신경숙은?
소설가 신경숙은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85년 『문예중앙』신인문학상에 중편 「겨울 우화」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 한 이래 존재의 내면을 파고드는 섬세한 문체와 삶의 시련과 고통에서 길어낸 정교하고 감동적인 서사로 평단의 주목과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소설집으로 『강물이 될 때까지』『풍금이 있던 자리』『감자 먹는 사람들』『딸기밭』등이 있고 장편소설로는 『깊은 슬픔』『외딴방』『바이올렛』등이 있다. 한국일보문학상, 현대문학상, 만해문학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오영수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 감동적이고 인상적인 문구
①16페이지에 엄마가 딸과 함께 옷가게에 가서 옷을 고르는 장면이 나온다. 엄마가 딸에게 ‘이거 어떠냐!’ 하고 옷을 골라주면 딸은 ‘에이......’하며 밀치고는 ‘유치해요’라고 해버리고, 엄마는 ‘그러냐?’하면서도 아쉬움이 남아서 자꾸만 그 옷을 앞뒤로 살피는 장면이 나온다. 울컥했다. 지난 주말의 내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엄마와 백화점을 가서 내 옷을 보러 갔는데 엄마는 이것저것 입어보라며 옷을 고르고 나는 엄마가 준 옷들을 다 별로라며 ‘그냥 내가 고를게 엄마는 요즘 애들 유행 같은 것도 모르잖아’라고 해버렸다. 그랬었는데 소설에서 이 부분을 읽으니 엄마에게 너무나도 죄송했고 눈물이 났다. 그래서 잠시 책 읽던 것을 중단하고 엄마에게 전화를 했었다.
②75페이지의 ‘엄마’의 말이다. ‘그래도 니들이 자랄 때가 좋았어야. 머리에 수건을 고쳐쓸 틈조차 없었어도 니들이 밥상머리에 둘러앉아 숟가락 부딪치며 밥 먹고 있는 거 보믄 세상에 부러울 게 뭬 있냐 싶었재.’ 우리 엄마도 그럴까. 내가 엄마에게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던 나의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그리워하고 계신 걸까. 그 어린 시절에 비하면 나는 지금 엄마에게 많은 것을 해 드릴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받기만 하고 있다. 그리고 이 ‘엄마의 독백’을 읽고 생각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