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부탁해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2.05.28
- 최종 저작일
-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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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엄마를 부탁해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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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8년 출간되어 100만부 돌파 기록을 세운 신경숙 작가의 베스트 셀러 장편소설, <엄마를 부탁해> 를 읽고 서평을 쓰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서평을 쓰는 것은 처음이다. 하지만 단순히 과제로서가 아닌, 책을 인상 깊게 읽은 만큼 내 생각을 모두 서평에 털어 넣고 싶다.
‘후회’라는 것은 언제나 늦는 법이다. 이 책을 읽고 난 뒤 ‘절대로 후회하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한 이유이다. 이 책은 우리 모두에게 ‘어머니를 잃고 하는 후회는 늦다’, 또는 ‘있을 때 잘해’라는 노래 제목도 떠올리게 할 만큼 어머니에 대한 우리의 마음가짐을 상기시킨다. 책에서는 ‘어머니’를 ‘엄마’라는 조금 더 친숙하고 정감 있는 단어를 사용하였다.
작가인 신경숙 씨는 1963년 1월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났다. 대중에게는 작품을 통해 “말해질 수 없는 것들을 말하고자, 혹은 다가설 수 없는 것들에 다가서고자 하는 소망”을 더듬더듬 겨우 말해 나가는 특유의 문체로 슬프고도 아름답게 형상화하는 작가로 자리매김 하였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우리와는 조금 다른 생각을 말하고 있다. 자신이 엄마로서의 삶을 살아가면서 일반적인 엄마에 대한 착각을 깨고 있다. 엄마도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엄마가 얼마나 남편에게 가치가 있는 지를, 엄마에게도 여성으로서의 욕망이 있다는 우리가 모르고 있던 사실을 알려주기 위함이었다. 책에 나온 엄마의 이름도 그러한 엄마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표현해 주기 위함 이었던 것일까? 이 글을 쓰고 있는 나에게 있어 나의 어머니도 책 속의 엄마와 비유해 보면, 그도 그럴 것이 결혼한 후로 아버지와 음식점을 하시는 어머니는 가족을 위해 아버지와 함께 하루도 빠짐없이 일을 하시고 일이 끝나면 또 집안일, 자식들 생각만 한다. 어머니의 속을 들여다보지 못하는 나로서는 이 책을 읽고 엄마의 속마음이 궁금해졌다. 신경숙씨의 생각을 알아챈 뒤에 말이다. 우리 어머니는 어떤 꿈을 갖고 계실까? 매일 자식들 성공하는 것이 최고라고 하시면서 가장 하고 싶으신 것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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