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국어의 종결어미에 관해

소개글

중세국어의 종결어미에 관해 국어사 연구 시간에 제출한 레포트입니다.
대학원 수준의 레포트라서 수준 높게 작성되었구요,
문법을 전공한 전공자로서 꼼꼼하고 오류없게 작성 되었습니다. 당연히 점수는 98 A+을 받았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문장 종결법의 유형 분류에 대한 논의
2. 종결어미의 분석과 그 목록
2.1. 설명법 어미5) 와 그 구분에 대한 논란
1.1.2. 의문형 어미
1.1.3. 명령형 어미
1.1.4. 청유형 어미
1.1.5. 존비법에 따른 종결어미 정리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국어에서 문법 범주의 대부분은 어미에 의해 표시된다. 따라서 어미에 대한 연구가 국어 문법 연구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라 하여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시제, 서법, 상 등의 다양한 문법 범주가 대부분 어미에 의해 표시되는가 하면 국어의 특성 가운데 하나로 언급되는 높임법이 대부분 어미에 의해서 표시된다. 이러한 어미들 가운데 특히 종결어미는 화자의 진술목적과 관련하여 문장의 종류를 결정해주는 중요한 요소이다.
15세기와 16세기의 국어의 어말 어미를 살펴봄으로써 그 체계와 특성을 이해하고자 한다.
중세국어 종결어미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고대국어는 물론, 근대국어 더 나아가서는 현대국어의 종결어미의 특성을 바르게 이해하는 발판이 된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Ⅱ. 본론
국어의 어미는 크게 어말어미와 비어말어미로 나뉜다. 어말어미는 다시 기능상의 특징에 따라 종결어미와 비종결어미로 나뉘는데 여기서 비종결어미가 연결어미와 전성어미로 또 한 번 구분된다.
어말어미 도표 넣기: “중세국어 종결어미 연구” p.33

1. 문장 종결법의 유형 분류에 대한 논의
이 중에서도 문장의 종결은 종결어미에 의해 표시된다. 화자의 진술 태도나 목적이 어떠하냐에 따라 특정 종결어미가 사용되고, 그 결과 문장의 성격이 결정되므로 화자의 진술태도나 목적이 문장 종결법의 유형을 분류하는 기준이 되며 결국 종결어미의 분류기준이 된다.
이 화자의 진술태도나 목적은 전통적으로 서법의 문법 범주에 속하는 것으로 다루어졌던 것으로서 고영근(1976)에서는 문장 종결법에 의해 ‘의지적 서법’이 표시된다고 보았다.
이런 기준에 의해 문장종결법의 유형을 분류하는 데에는 대체로 이견이 없는 듯 하지만 실제 분류의 결과는 학자들마다 다소 차이를 보인다. 이 자리에서 모두 거론하기에는 논의에서 벗어나는 감이 있으므로 특징적인 몇 개만 살펴보도록 하자.
남기심(1971)에서는 간접 인용문에서 피인용문에 실현되는 종결어미가 서술형, 의문형, 명령형, 청유형의 네 가지만 나타날 뿐이므로, 종결형에 이 네 가지 이외의 유형(감탄형, 응락형, 허락형)을 설정하는 것은 주관적인 의미론적 근거에 입각한 태도로서 객관적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참고 자료

고영근(1976), “현대국어의 문체법에 대한 연구”, 어학연구 12-1
고영근(1981), 중세국어의 시상과 서법, 탑출판사.
고영근(2010), 표준 중세국어문법론(개정판), 집문당.
김영욱(1989), “중세국어 원칙법‘-니-’와 둘째 설명법 어미 ‘-니라’의 설정에 따른 문제점 해결을 위하여”, 관악어문연구14.
허웅(1975), 우리 옛말본, 샘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