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결의 여신 아르테미스
- 최초 등록일
- 2012.06.07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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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의 여신 아르테미스
제우스와 레토의 딸로, 아폴론의 쌍둥이 누나. 그녀는 쌍둥이 형제인 아폴론보다 조금 먼저 태어나 곧바로 어머니의 해산을 도왔다고 한다. 흔히 아르테미스는 남동생 아폴론과 동질인 것처럼 생각된다. 그들이 오누이면서 그것도 쌍둥이로 태어났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서로 대칭성을 이루고 있다. 아폴론이 태양의 신인 반면, 그녀는 달의 여신이기에 낮과 밤의 대칭을 형성한다. 아폴론이 가부장적이며, 많은 여성들과 복잡한 관계를 형성하지만, 아르테미스는 제우스에게 평생을 처녀로 지내게 해달라고 요청하여 허락을 받았다는 점에서도 그녀는 남동생과 대칭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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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앞서 확인한 바와 같이, 아르테미스 신앙이 위력을 발휘한 지역은 그리스 본토가 아니라 터키의 에페소스를 중심으로한 소아시아 지역이었다. 왜냐하면 그리스의 호메로스 시대로 접어들면서 인류의 주된 생업은 수렵이 아니라 농경생활이었기 때문이다. 어쨌든, 에페소스에 거의 폐허상태로 아직까지 남아있는 아르테미스 신전은 고대의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힌다. 127개의 코린토스식 원주 기둥들에 의해 떠받쳐 그 아름다움과 화려함을 자랑했던 아르테미스 신전은 알렉산더 대왕이 태어난 기원전 356년, ‘헤로스트라토스 Herostratos’라는 바보같은 청년이 어처구니 없게도 자신의 이름을 역사적으로 영원히 남기고 싶다는 허영심 때문에 방화에 휩싸이는 불운을 겪는다. 후일 알렉산더가 이 지역에 와서 불에 타 황폐해진채 버려진 신전을 보고 신전을 다시 세워주겠다고 도시 원로들에게 제의했다. 그러자 원로들은 “우리는 신으로부터 다른 신의 봉헌물을 받을 수 없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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