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와 문화 (그리스 로마 신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 희곡, 저서 '그리스 로마 신화' 감상)
- 최초 등록일
- 2020.06.28
- 최종 저작일
- 20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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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이 희곡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화를 바탕으로 하였으며, 제우스와 연관된 여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고 가정하고 그 들이 나누는 대화를 상상하며 작성된 것입니다.
- 인물들이 겪은 이야기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그대로입니다. 그 외 대사는 설정된 성격에 따라 창작되었으므로 다소 시대착오적 일 수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등장인물
1. 제우스(남): 올림푸스의 왕. 바람둥이로 낙인 찍힘.
2 .헤라(여): 제우스의 아내(올림푸스의 여왕)이자 누이로, 질투심이 많음.
3. 이오(여): 아르고스 강의 신 이나코스의 딸로, 순진하고 긍정적임.
4. 칼리스토(여): 아르테니미스의 요정 중 하나로, 순결을 중요시 함.
5. 레다(여): 약간의 백치미가 있음.
6. 다나에(여): 잘난 척과 빈정거리기를 좋아함.
7. 레토(여): 침착하고 차분하며 연륜미가 보임.
8. 디오니소스(남): 세멜레의 아들로. 감정적임.
9. 가니메데스(남): 트로이왕의 아들로, 약간의 여성혐오증과 잘난 척.
구성
제1막 : 제우스의 변명
제2막 : 제우스와 여인들의 만남 - 레토, 다나에, 세멜레, 레다, 칼리스토, 이오
제3막 : 여인들의 모임
내용
제 1막
(한손에 번개를 든 제우스가 위엄 있게 등장한다. 그러나 위엄 있는 등장과는 달리 무대 중앙으로 나오자마자 털썩 앉아버리는 제우스, 천상의 바람둥이로 몰린 것에 대한 변명 아닌 변명을 시작한다. 가운데를 비추는 조명. )
제우스: 나 제우스로 말할 것 같으면 전지전능한 천상의 신, 그 신들 가운데에서도 최고의 신이라 할 수 있지. 그러니 나는 곧 인간과 신들의 아버지요, 그들에게서 지배자이자 수호자라 칭송받으며 이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는데 언제부터인가 나더러 말리지 못할 바람둥이라 하더군. 처음엔 그런 말을 하는 인간들을 벌하고, 신들은 입막음을 시켰는데 점차 소용없게 되어버렸지. 이미 인간이고 신이고 머릿속에 제우스는 바람둥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박혀있게 되어버렸단 말이야. 난 전지전능한 천상의 신, 그 신들 가운데서도 최고의 신, 제우스! 그들이 입 밖으로 말하지 않아도 그러한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쯤은 알 수 있단 말이지. 하, 정말 억울하기 짝이 없군. 대체 내가 품은 여자가 몇이나 되기에? 그대들은 돈 주앙을 아는가?
참고 자료
그리스 로마 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