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유럽,페미니즘 글쓰기
- 최초 등록일
- 2020.09.13
- 최종 저작일
- 2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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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탈유럽,페미니즘 글쓰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유럽, 나르시시스트들의 나라
2. 아름다운 '꾸며진'나라
3. 여성을 위한 나라는 없고, 유럽도 다르지 않다.
4. 우리는 들러리가 아니다.
본문내용
교재에 있는 나르키소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참 묘하게 유럽답다는 기분이 들었다. 다른 이를 생각하지 못하고 스스로에 취한 모습이나, 마치 본인이 겪은 일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일인 양 자기연민을 하는 모습이 참 그들과 닮았다 나르키소스 주위의 인물들은 모두 그에게 거절당해서 치졸해지거나 못나진다. 그리고 나르키소스는 마지막까지 아련하게 그려지는 모든 모습이 자기 자신에 취해있는 유럽을 보는 것 같아서 쓴웃음이 났다. 역시 신화를 읽으면 문화를 알 수 있다는 것은 맞는 이야기다.
유럽중심주의, 또는 서구중심주의에서 서구 문명은 세계의 중심에 존재하고, 여타 세계는 서구의 불완전한 반영이며 잔여물로서 세계의 주변에 존재는 것으로 생각한다. 마치 나르키소스가 본인 외에 모든 것은 무가치하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신화 속 세상은 마치 나르키소스를 위해 존재하는 듯 모두가 그를 사랑하고, 또한 모두가 그를 사랑한다. 자신의 진심 어린 고백을 거절당하고 목소리만 남은 에코마저도 나르키소스를 용서하며 그의 죽음 앞에 슬퍼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