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시옷에 관한 고찰
- 최초 등록일
- 2012.03.03
- 최종 저작일
-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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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음운론, 사이시옷, 음운현상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사이시옷의 개념
2. 중세국어의 음절과 표기법
3. 한글 맞춤법의 원리
4. 사이시옷 현상의 원리
5. 사이시옷 표기 문제와 그 해소 방향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대부분의 경우에서 화자들은 사이시옷 표기를 어렵게 여기고 있다. 또한 북한에서는 사이시옷을 반영하여 발음하지만 표기는 하지 않는다. 합성어의 사이시옷 표기란 무엇이며 어째서 이러한 혼란이 생겨난 것일까?
사이시옷의 표기는 과거에 표기하지 않던 사이시옷을 새롭게 표기하게 된 점, 한자어 합성어 등 많은 단어에서 발음과 일치하지 않는 점, 어근이 고유어인지 한자어인지 어원을 고려해야 하는 점, 합성어의 구조나 의미에 따라 발음의 차이가 존재하는 점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상당히 혼란스럽다. 특히 사이시옷 표기 없이 사용해 오던 합성어에 표기를 하게 된 점은 동일한 신문이나 잡지 내에서도 사이시옷이 첨가된 형태(예를 들어, 등굣길과 하굣길)와 첨가되지 않은 형태(등교길과 하교길)가 공존하는 변이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본론에서는 사이시옷을 통시적, 공시적으로 알아보고 사이시옷 표기 문제와 그 해소 방향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Ⅱ. 본론
1. 사이시옷의 개념
1) 음운론적 설명
된소리되기 현상은 무성음과 무성음이 만날 때, 뒤의 무성음이 된소리가 되는 것으로, 국어에서 필연적이고 보편적인 현상이다. 그리고 이 현상은 합성어에서뿐만 아니라, 어간과 어미, 체언과 조사 사이에서도 나타난다. 그러나 사잇소리 현상은 합성어 형성 과정에서만 나타나고, 유성음 다음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러나 필연적인 현상은 아니다.
2) 문법론적 설명
두 형태소 사이에 속격관계(빗방울, 바닷물)나 관형사적 수식 관계(공돈, 장국)가 성립할 때 된소리가 나타나며, 두 번째 말이 완전한 독립명사가 아니고 동사나 형용사 어간에서 명사로 전성한 것)(해돋이, 강 건너, 손잡이)이거나, 복합명사로서가 아니라 단일 명사로 취급할 수 있는 것(신발, 골방, 밀밭, 사랑방, 가을보리)에 있어서는 된소리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참고 자료
안배근(2002), 「사이시옷의 표기 변천」, 『국어문학 37권』, 국어문학회, 84-111쪽.
엄태수(2007), 「사이시옷 현상과 한글 맞춤법」, 『시학과 언어학 제13호』, 시학과 언어학회, 239-288쪽.
채서영(2008), 「한국어 사이시옷 표기 혼란과 표준어 정책의 방향」, 『언어학 제52호』, 사단법인 한국언어학회, 187-21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