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제오리엔탈리즘에 대해
- 최초 등록일
- 2012.01.03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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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리엔탈리즘,복제오리엔탈리즘에 대한 요약과 독후감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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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복제오리엔탈리즘 스스로 복제한 열등감-
우리가 ‘인종차별’, ‘인종적 하위문화’에 대해 이야기 할 때 가장 먼저 거론하는 것은 백인과 흑인 문제이다. 물론 백인과 흑인 문제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인종문제가 있다. 바로 동양과 서양의 문제를 다루는 ‘오리엔탈리즘(Orientalism)’이다. 우리는 무엇보다 ‘우리’가 포함되어 있는 인종적 요소에 중점을 두고자 했으며,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고자 했다. 그 결과 ‘한국인’으로서 동양인의 범주에 속하는 우리가 서양인에 의해 하위주체가 되는 오리엔탈리즘 담론을 찾아낼 수 있었다.
`오리엔탈리즘`이란 에드워드 사이드(Edward Said)가 1978년 그의 저서에서 이끌어낸 개념으로써 간단히 ‘동양인을 열등하다고 여기는 서양인의 의식’을 말한다. 이는 서양인들은 동양인들을 늘 자신들과는 다른 ‘타자’로 취급했으며, 그 ‘다름’을 다양성이 아닌 우열로 파악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이드에게 있어 ‘오리엔탈리즘’ 은 곧 동양에 대한 서구의 차별과 편견을 의미한다.1)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에서 언급 된 동양은 주로 영국의 지배를 받은 인도였지만 분명 그의 담론은 한국, 중국, 동남아시아 등을 포함하는 ‘동양’을 말하고 있으며, 실제로 우리는 동양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인식하며 살아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식집보다 레스토랑이 더 분위기 있고 격식 있다고 생각하며, 영어로 된 간판이나 포스터를 더 세련되었다고 보고, 동남아 여행보다는 유럽 여행을 더 선호하는 상황에서 어느새 미의 기준도 서구적인 것으로 변해가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는 여기서 주목해야 할 문제점을 한 가지 더 찾아냈다. 우리 스스로가 서양의 것을 우수한 것, 동양의 것을 열등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는 것이다. 동양에 속하는 우리 스스로가 오리엔탈리즘을 내면화함으로써 오리엔탈리즘을 우리 안에서 끊임없이 재생산하고 있던 것이다. 우리는 이를 ‘복제 오리엔탈리즘’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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