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리즘] 오리엔탈리즘
- 최초 등록일
- 2005.02.16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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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받은 레포트 입니다^^
목차
I. 들어가며..
II. 박제 오리엔탈리즘
- 영국의 고민과 그로부터 나온 동양으로서의 ‘인도’
II-1. 영국의 고민
II-2. 인도의 이미지 - 어둠을 비롯한 부정적 이미지
II-3. 사회와 문화의 박제 - 박제된 시공간의 인도
III. 복제 오리엔탈리즘
- 우리의 자기부정으로서의 복제 오리엔탈리즘
III-1. 책 속의 복제 오리엔탈리즘 - 야만과 신비로서의 인물을 중심으로
III-2. 신문 속의 복제 오리엔탈리즘 - 후진성과 놀라움의 인도
IV. 상상의 동양을 넘어서-대안에 대한 전망
V. 현재의 오리엔탈리즘과 서양
-9.11 테러와 이라크 전쟁을 중심으로
V-1. 9.11테러를 중심으로 본 오리엔탈리즘
V-2. 이라크 전쟁을 중심으로 본 오리엔탈리즘
VI. 한국의 오리엔탈리즘
- 성(性)과 노동문제, 권력에 기반한 배제와 포섭을 중심으로
VII. 나가며..
-해결을 위한 오리엔탈리즘의 출발로의 회귀
본문내용
먼저 책의 첫 장에서 ‘박제 오리엔탈리즘’이라는 용어로 영국의 인도를 설명하고 있다. 부정적 이미지 덧씌우기가 나오게 된 배경, 구체적인 이미지의 창출 그리고 적용 등을 밝히고 있는 이 장은 오리엔탈리즘 이야기의 출발이라고도 할 수 있다. 영국은 끊임없이 자신의 우월성을 설파함과 동시에 인도인의 열등성을 설파했다. 인도의 열등성을 만들어냄으로써 영국은 우월한 정체성을 획득하게 되었고, 우월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지배와 교화를 지속해나갔다. 인도는 과거에도 미래에도 늘 열등하고 부족할 것이라는 몰 시간적인 열등성에 빠지게 되었고, 결국 그 이미지로 인해 박제되고 말았다. 즉, 이 장에서는 영국이 보고싶은, 만들고 싶은 인도의 모습을 그려낸 이미지가 바로 박제 오리엔테이션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두 번째 장은 ‘복제 오리엔탈리즘’을 설명하고 있다. 이는 영국이 만들어 낸 인도의 부정적 이미지를 끊임없이 타자화 하려는 또 다른 동양의 움직임을 말한다. 같은 동양임에도 서양이고자 노력하는 가운데 인도의 이미지는 또 다시 복제되고 재생산 된다. 그 구체적인 예로 일본과 한국이 등장하는데, 같은 동양이면서 인도와 자신의 다른 점을 끊임없이 부각시키려 하는 모습을 보인다. 부각되는 차이점은 비위생, 전근대, 야만으로 대표되는 후진성과 정신주의, 자연적 상태, 원래성 등으로 대표되는 자연성의 이중적 모습으로 나타난다. 동양의 또다른 동양 부정은 자기 모순을 느끼게 하고, 그렇다고 해서 서양이 될 수도 없는 애매한 위치에 자신을 위치시킴으로써 이중의 모순에 빠지게 된다.
마지막 장에서는 이러한 상상의 동양, 즉 서구의 시각에서 나온 오리엔탈리즘의 해체와 함께 서구 보편의 시각에 일침을 가하고자 한다. 즉, 박제 오리엔탈리즘을 만들어낸 주체와 복제 오리엔탈리즘을 만들어낸 주체를 모두 비판하며 그들의 움직임이 서양 헤게모니를 더욱 강화하고, 동서양간 계층화를 더욱 두텁게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결국 서양이 누리는 중심성을 탈피하여 변방과 중심의 경계를 허무는 것만이 오리엔탈리즘의 극복의 길임을 말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본 레포트는 이러한 책의 관점과 서술방식에 동의하면서 비판적 지지를 보낸다. 다만 레포트에서는 이러한 권력관계 지형의 인식과 ‘배제&포섭’의 논리를 현대사회에 까지 확대, 적용시켜보고자 한다. 영국에 의해 인도의 이미지가 규정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양자간의 권력관계에 있어 영국이 비교할 수 없는 우위를 점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 참고문헌
<우리 안의 오리엔탈리즘> 이옥순, 푸른역사, <오리엔탈리즘> 에드워즈 사이드,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