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4복음서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1.06.11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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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예수와 4복음서라는 서적을 읽고 작성한 비평적 독후감입니다.
책에 대한 소개 및 내용을 요약하고
저자 소개 그리고 이 서적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비평적으로 다루었으며
마지막으로 나의 느낀점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 개혁주의는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sola scriptura, sola gratia, sola fide)을 기본으로 삼고 있으며, 드 윗(John Robert de Witt)은 개혁주의의 특징으로 성경의 권위와 불가항력적이고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했다.
즉,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인 믿음을 인간의 이성과 생각으로 연구하여 가지려 한다면, 그것은 오히려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지 않는 행동으로 간주되어, 있던 믿음까지도 없어지고 마는 일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이 바로 이것이다. 나는 어려서부터 교회에서 자라나, 중학교 3학년 때 비로소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나의 죄를 대속하신 그리스도로 영접하게 되었다. 내가 만난 예수님은 사랑이 많으시고, 자비와 인애가 한이 없으셨으며, 내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경험과 체험을 통하여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갖게 하셨다. 때론 내가 잘못할 때마다 어려움을 주셔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도 하시는 분이셨다. 그렇게 내가 만난 예수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읽었을 때, 나의 믿음이 굳건해지고, 예수님과 더욱 깊이 만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예수님을 역사적인 하나의 인물로 간주하게 되는 현상을 겪게 되었다. 나를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신 그리스도가 아닌, 하나의 인물로 간주하게 된 것이다. 결국 믿음을 굳건하게 하기보다는 의심하고 흔들리게 한 꼴이 된 것이다. 이것이 주객전도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