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문록] 한비야-중국견문록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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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0년 3월 15일...!!" 그녀는 베이징 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다. 그녀가 1년간 중국어 연수를 간다고 할 때 많은 사람들은 그녀보고 '또 어딜가냐?' '국토 종단이 끝났으니 좀쉬지'...이런 반응이었다. 불혹의 나이를 넘긴 그녀가 중국으로 간 이유는 의외로 단순했다. 오랫동안 배우고 싶었던 중국어를 배우기 위해서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중국 땅까지 밟게 된 것이다. 1년이라는 길지도 그렇다고 짧지도 않은 시간동안 그 어렵다는 중국어를 배워왔을 뿐 아니라, 그 동안 중국에서 그녀가 본 것들, 배운 것들, 그리고 느낀 것들을 고스란히 우리에게 전해주었다. 그러고 보면 내 생각엔 그녀의 중국여행 목적은 중국어 연수를 뛰어 넘어서 따뜻하면서도 냉철한 시선으로 바라본 중국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었으리라 생각된다. 아직 중국이란 나라를 그저 풍물 기행의 하나로만 생각하고 있는 우리에게 중국을 제대로 보기를 희망하는 마음이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참고 자료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