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눌의 교육이론
- 최초 등록일
- 2011.05.13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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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지눌의 교육이론에 대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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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눌의 수행이론과 교육이론
보조 지눌은 고려조의 국사(國師)로서 교종과 선종의 사상적 통합을 위해 노력한 인물이며, 사고의 깊이에 있어서 한국 불교 사상사의 정점에 있다고 평가받아 손색이 없는 인물이다.
지눌의 사상은 정혜쌍수, 돈오점수, 선교일치의 세 주제로 요약될 수 있다. 이들은 지눌의 체계에서 상호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으며, 제시한 세 주제가 모두 교육에서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는, 개념획득에서의 언어의 위치를 문제 삼고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1. 정혜쌍수(定慧雙修)
정혜쌍수는 문자 그대로 정과 혜를 함께 닦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정혜쌍수가 지눌에 의하여 적극적인 주장으로 대두되었다면, 그 주장에는 지눌 당시의 불교 수행이 그것과는 상이한 방향에서 이루어졌다는 것, 그리고 그러한 수행에 모종의 문제가 있다는 점이 가정되어 있다. 지눌에 의하여 규정된 문제의 수행자는 경전의 문자에 매달리는(수행과정에만 치중하는) 교학자(교종)와 그 반대의 경우로 흐리멍덩한 상태에서 침묵으로만 일관하는(수행목표에만 치중하는) 선학자(선종)로 요약된다. 그리고 이들이 행하는 상이한 방향의 수행은 각각 ‘미친 慧’와 ‘어리석은 定’으로 규정된다. 지눌이 정혜쌍수를 곧바로 수행의 원리로 제시했다는 점과 관련하여 생각해 보면, ‘미친 慧’는 곧 ‘定과 분리된 慧’를 ‘어리석은 定’은 ‘慧와 분리된 定’을 각각 가리킨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문제는 ‘定과 분리된 慧’와 ‘慧와 분리된 定’이 어째서 ‘미친 慧요’, ‘어리석은 定’인가를 밝히는 것으로 된다.
참고 자료
‘지눌의 교육이론’ 교육과학사 김광민 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