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교회의 여성신학
- 최초 등록일
- 2010.09.26
- 최종 저작일
-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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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 교회의 여성신학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여성신학
(1) 여성신학의 출현과 발전
(2) 전통신학에 대한 여성신학적 비판
1) 규범으로서의 남성
2) 가부장제 이데올로기로서의 전통신학
3. 한국 교회에 대한 여성신학적 비판
(1) 한국 교회의 가부장중심적 구조
(2) 오늘의 마녀, 여성신학자
(3) 치유가 필요한 교회 여성들
4. 한국 교회에 필요한 여성신학
(1) 마리아상
(2) 어머니와 여성과 샤먼으로서의 예수
4. 나가는 말
5.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한국 교회에서 ‘여성신학’이라는 말을 듣는 것은 하늘에 별 따기와 같다. 70년대 초, 서구 여성신학자들에 의해서 처음 사용되고 그 후 신학계에 적지 않은 반응을 불러 일으켜 온 ‘여성신학’은 한국 신학계에서도 단편적으로나마 관심의 대상이 되어 왔다. 그러나 그 관심은 극히 일부 교회 여성들과 몇몇 남성 신학자들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무관심과 비판의 대상으로 여겨졌다. 세계적인 수준에 있는 우리 한국기독교학회가, 시대정신과 역사적 상황에 부응하는 새로운 신학적 경향에 민감한 한국기독교공동학회가, 다른 신학적 주제에 대해서는 하나도 거르지 않고 다루어 오면서도 ‘페미니즘’이나 ‘여성신학’에 대해서는 아직 한번도 본격적인 논의를 허락하지 않았다는 것은 한국 신학계의 미묘한 태도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한국 신학계의 이와 같은 미묘한 태도는 한국 교회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가부장적 권위주의를 과시하고 있는 교회제도. 이에 기초한 교회지도자들의 교권주의적 분위기, 그리고 한국 교회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여성 신도들의 반지성적신앙 형태 들이 그 요인인 것 같다. 20세기 초 서구 근대사상의 물결과 함께 들어왔던 페미니즘의 물결이 그러했고, 70년대 여성들의 학문적 작업을 동반한 페미니즘운동의 물결이 다시 들어와 사회의 각 영역에서 긍정적으로 수용되고 있으나 교회는 그 물결을 막는 최후의 방파제인양 문을 닫고 있다. 몇 개 안되는 신학교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여성신학’을 반성적이고 반신앙적인 것으로 이단시하는 것이 실정이다.
인류 역사상 대부분의 주요 종교가 그러하듯이 기독교는 그 제도와 신학에 있어서 가부장적 제도적인 성격을 지녀왔다. 특히 기독교신학은 처음부터 가부장 중심적인 사회제도하에 남성들에 의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신의 본성을 성찰하고 그 본성이 사회에 미치는 의미를 묘사하는 신학작업을 남성의 경험과 남성의 이익을 기초로 했던 것이다. 한국에 들어온 기독교도 여기에서 예외가 아니다.
‘페미니즘’에는 하나의 혁명적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그 것은 남성세계 내에서 여성들이 평등하게 참여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요구를 하는 것이 아니다. 본질적으로 전혀 다른 세계관과 그런 세계관에 기초한 새로운 사회질서를 요청하는 것이다. 여성신학도 하나의 혁명적
참고 자료
- 여성신학과 한국 교회 / 손성희
- 다문화와 여성신학 / 한국 여성 신학회 / 대한기독교서회
- 또 하나의 여성신학 이야기 / 정미현 / 한들출판사
- 교회와 여성신학 / 대한기독교서회 편집부 / 대한기독교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