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평가하기
- 최초 등록일
- 2010.08.29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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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예이 과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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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따뜻함. 이 사진을 보고 처음 느낀 감정이다. 가장 먼저 흑백사진이라는 사실에서 ‘오래된 것’,’정체’,’추억’ 등의 단어가 떠오르며 사진을 더욱 편안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물론, 이 사진을 찍었을 1950년대에는, 컬러필름은 개발된 상태였지만 몇몇 사진작가들에게만 실험적으로 쓰였을 뿐, 상용화 되지 않은 상태였다. 그래서 이 사진의 작가에게는 흑백사진이라는 사실이 현대의 그것보다는 의미가 적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의도와는 상관없이, 최소한 컬러사진에 비했을 때 흑백사진이 더욱 편안한 느낌을 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컬러사진에 비해 제공하는 정보가 제한됨으로써 각 소재나 배경, 구성에 눈길이 더 오래 머물게 되는 효과도 있을 것이다. 1950년대의 많은 사진들과 마찬가지로 인물을 충실히 담아내기 위해, 특히 이 작가는 일상적인 풍경에서의 커플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셔터를 눌렀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 것을 감상하는 지금의 나는 전체적인 따뜻함을 주로 즐겼다. 이제 시선을 따라가보자. 우선 오렌지를 팔고 있는 아저씨의 모습을 가장 먼저 보게 된다. 얼굴에 적당히 머금고 있는 미소와 입에 물고 있는 담배에서, 물건을 하나라도 더 팔려고 하는 상인의 억척스러움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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