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 무엇인가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0.08.01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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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사란 무엇인가를 읽고 쓴 서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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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역사란 무엇인가’라고 나한테 묻는다면, 나는 단순히‘과거에 있었던 일’이라고 대답했을 것이다. 역사란 역사가가 과거의 사실을 지극히 객관적으로 기록해 놓은 것이 아닌가, 하지만 E.H. 카의‘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책은 나의 지극히 단순한 생각을 바꿔놓았다. 이것이 고등학교 시절 이 책을 처음 읽었던 나의 오랜 기억이다. 대학교 2학년이 되서 이 책을 다시 읽으니 한마디 한마디가 더욱 내 마음 깊숙이 들어온다. 지금 내 주변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수많은 사건들이 미래에는 어떻게 평가받을까? 내가 역사가라면 이 사건을 이렇게 쓸텐데 그렇게 쉼없이 생각하며 이 책을 덮었다.
카아는 역사란 역사가와 사실의 부단한 상호작용의 과정, 즉‘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했다.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역사가의 입장을 충분히 파악해야 하고, 이 역사적 입장 역시 그 당시 사회적, 역사적 배경을 무시할 수 없다. 광주민주화운동이 처음 일어날 달시 이것은 민중들의 쿠데타에 불과했다. 하지만 근대에 이르러서 이것은 민주화운동으로 재조명 받았고 언어의 선택까지 달라지지 않았는가. 역사가도 시대에 얽매일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역사는 어느 정도의 객관성을 유지해야 하는가? 시대와 권력에 편승해 역사가가 자신의 의견에 너무 치우친다면 이것을 올바른 역사라고 할 수 있을까? 도대체 올바른 역사의 기준은 어디까지 인지, 역사가의 의견, 사회적, 역사적 배경, 그리고 객관성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이루어야 할지 고민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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