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육신의 관점에서 본 성경영감설
- 최초 등록일
- 2010.07.01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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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피터 엔즈의 성육신의 관점에서 본 성경영감설에 대한 요약과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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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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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최근에 발견된 고대 근동에 관한 문헌들로 인해 도전을 받고 있는 성경관 특히 구약학에 대한 복음주의적 입장에서의 변증서이다. 저자는 1장에서 이 책이 다루고 있는 세 가지 주제를 소개한다. 첫째는 구약 성경과 고대 근동 문학의 관계이다. 다음은 구약 성경에 나타난 신학적 다양성에 대한 문제, 마지막으로 신약 성경의 저자들이 구약 성경을 인용하는 방식에 관한 문제를 다룬다고 소개하면서 이는 각 성경의 유일성과 일관성 그리고 성경의 바른 해석의 문제들과 연관된다고 그 중요성을 설명하다. 그리고 제기된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으로서 성경을 성육신의 유비로 이해할 것을 제안한다. 이는 성경이 고대 근동문화 가운데서 생산된 책이고 하나님은 역사 안에서 활동하시고 말씀하시기 때문에 성경을 이해함에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같은 방식으로 이해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저자는 2, 3, 4장에서 위에서 말한 세 가지 주제에 대해 각각 다루고 마지막 5장에서는 오늘날의 성경 사용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론은 제안하고 있다.
2장에서 저자는 먼저 다양한 종류의 고대 근동 문헌들을 살펴본다. 이 문헌들이 제기하는 문제는 이 문헌들이 구약성경의 내용들과 유사한 점이 많이 있는데 그렇다면 성경은 어떤 점에서 독특성을 가지는가에 관한 것이다. 이는 “성경은 정말 하나님의 말씀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으로 이어진다. 저자는 이에 대한 반론을 펼치면서 몇 가지 전제들에 대한 오류를 지적하고 진리에 대한 근대적 기준이 보편적이고 절대적인 것이라고 여기는 생각은 비판적으로 성찰되어야 함을 논증한다(56쪽). 또한 역사의 서술 방식에서도 다분히 주관적일 수밖에 없는 역사 서술을 근대적 기준으로 객관적인 것만이 진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류라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저자는 해석학적 요소가 없는 역사 서술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86쪽).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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