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권위’에 대하여 논하고, 성경의 ‘유기적 영감성’에 대한 중요한 논점을 서술하라

목차

A. 성경의 객관성

B. 성경의 영감성
1. 성경의 유기적 영감
2. 완전 축자 영감

C. 최종적이고 유일한 성경의 권위

D. 결론

*참고자료

본문내용

성경에 대해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있는가는 한 사람의 신학을 결정지을 뿐 아니라 그의 믿음과 삶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올바른 성경관을 갖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겸손히 주의 몸된 교회를 섬기려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일임을 부인할 수 없다. 특히 우리 주변의 교회를 위협하고 있는 자유주의신학과 신비주의 신학이 주관주의적으로 성경을 이해하려는 시도 앞에서 자신을 지키고 교회를 지키는 데에 필수적인 것이다. 따라서 장로교회의 신앙고백서와 개혁주의 신학자들의 성경에 대한 논의를 살펴보면서 성경의 권위와 그 유기적 영감설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A. 성경의 객관성
성경의 객관성이 훼손되면, 성경은 주관적인 것이 되어버려 성경의 권위 또한 훼손되게 되므로, 개혁주의자들은 성경의 객관성을 힘써 강조해왔다. 그러나 현대 자유주의자들과 신정통주의자들은 성경의 무오성과 객관성을 부정하면서 계시의 주관성만을 강조한다. 칼 바르트는 단순히 책으로서의 성경과 하나님 말씀으로서의 성경을 구별짓는 요소는 인간의 반응이라고 하면서 계시는 단순히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이며 동시에 창조적으로 사람에게서 소원된 응답을 이끌어 내는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계시의 말씀은 옛적에 선지자들과 사도들에게 전해졌으며 또한 여전히 오늘날까지 사람들에게 전달되고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계시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이므로 계시는 결코 완성되지 않으며 결코 사람이 파악할 수 있는 객체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계시의 객관적 존재를 부인하였다.
그러나 16세기 종교개혁자들은 하나님의 특별계시는 성경에서 영구적인 형태로 주어졌다고 하면서 경의 객관성을 주장하였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제1장 “성경”의 제 1절은 말하길, “주께서는 여러 때에 여러 모양으로 자신을 계시하시고 후에는 진리를 더욱 잘 보존하시고, 전파하시며 육신의 부패와 사탄과 이 세상의 악에 대항하여 교회가 더욱 공고히 서고 더욱 더 위로를 받도록 하기 위하여 그와 같은 것들을 온전하게 기록하시기를 기뻐하셨다.” 라고 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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