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이제는 어디로 향할 것인가 : 『자본주의 역사 바로 알기』후기
- 최초 등록일
- 2010.05.08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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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리오 휴버먼의 『자본주의 역사 바로 알기』의 후기입니다.
자본주의 및 시장경제주의에 대한 비판, 맹점을 주로 요약하였습니다.
목차
1. 서론
2. 역사적으로 드러나는 자본주의의 특징 - ‘관계’의 측면에서
3. 자본주의 체제가 가장 공평한 분배 방식을 보장하고 있는가?
4. 자본주의, 그 이후는.
본문내용
이에 자본주의의 시작, 그리고 특징을 방식이 아닌 ‘관계’라는 측면에서 고찰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자본주의가 자본 계급-무산 계급이라는 도식에서 시작한다고 볼 때, 이미 중세 봉건 시대부터 영주와 농노의 관계에서 자본주의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구도에서 자본 계급은 생산 도구를 소유하고 있고, 무산 계급의 노동을 착취하여 이윤을 남긴다는 설명 방식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 두 계층은 계약을 통해서 서로에 대한 권리와 의무를 갖게 되는 것이다. 중세 봉건 시대는 농노가 영주에게 충성을 바치고, 영주가 소유한 토지에서 일을 하여 세금을 납부한다. 영주는 이 세금으로 일을 하지 않고도 먹고 살 수 있었다. 특히, 농노에게는 이것만이 유일한 부역은 아니었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농노는 계속 가난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다음 세대를 통해 계급이 정식적으로 대물림되면서 현재 말하는 계급의 재생산이 이루어졌다.
과거에 ‘자본주의 사회 안에서는 노력한 만큼 얻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전근대 사회와는 다르다’라고 자본주의에 대해 듣고 배웠다. 그러나 가진 계층과 못 가진 계층 간의 보이지 않는 ‘관계’에서의 권력 구도가 숨어있다는 점에서 과연 노력의 정도에 따라서 사회의 생산물들이 분배되는지 다시금 질문을 한다.
자본주의, 그 이후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앞으로의 사회 체제의 모습은 어떻게 바뀌어 갈 것인가에 대하여 나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였다고 했다. 물론 어떤 전문가로서의 지식이나 경험, 분석 능력을 지닌 것은 아니기 때문에 확실하게 ‘이렇게 변할 것이다!’라고 단정을 절대로 내릴 수는 없다. 다만, 지금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자본주의 양상은 변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본다. 이 책에서도 자본주의 역사의 결과로 자주 등장하는 사회적 현상이 ‘양극화’이다. 신자유주의가 극성을 부리고 주류경제학의 관점이 비주류적인 여러 관점들을 억압하는 현상이 심화되면서 다시금 사회적 양극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역사적으로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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