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디푸스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12.12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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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이디푸스 왕 감상문, 요약된 줄거리, 감상평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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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이디푸스의 이야기는 희랍 문학에서 트로이아 전설에 버금가는 가장 유명한 전설들 중 하나라고 알고 있다. 이 전설에서 태어난 서사시들은 오늘날 전해지지 않지만, 그런 서사시들이 있었다는 사실만은 분명하다. 오이디푸스의 이야기가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것은 주로 그것을 소재로 한 영화나 연극, 문학의 비극을 통해서이다. 이 책은 인간의 모습을 다양한 형식을 통해서 표현하고 있으며, 인간 스스로 자신의 운명과 본질에 대해 탐구해 나가고 끝내는 극한까지 도달하는 치열함까지 담고 있다. 전형적인 비극의 장르를 가지며,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대체 인간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던지게 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매우 불순하며 절대적 금기로 인식되어온 근친상간이라는 소재로 소위 ‘막장’으로 치닫는 오이디푸스를 보며 어떻게 인간의 운명에 대해서 이렇게도 명확하고 드라마틱하게 그릴 수 있었는가에 대해 소포클레스에게 감탄하고 또 이해했다. 그리고 느꼈다. 또, 우리 모두는 과연 우리 자신을 진실로 대면할 준비가 되어있는지에 대해 생각했다.
‘오이디푸스 왕’하면 나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였다. 사실, 작품 감상문을 작성하기 전까지는 대강의 줄거리만 알고 있었지 그의 이야기가 왜 그토록 칭송 받는지 알지 못했다.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어머니와 동침한 사람. 끝내 자신의 눈을 찌른 뒤 어둠 속으로 들어가 버린 사람. 이 작품을 인간 오이디푸스 왕을 다소 오만한 성격의 소유자로 묘사함으로써, 그의 불행은 신이 예정한 불가항력적 운명일 뿐 아니라 그 자신에게도 인간적 책임이 있음을 보인다. 예언자 테이레시아스 말처럼 그 자신에게 ‘불행하고 스스로 재앙인 존재’일 수도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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