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한권으로 정리한 이야기중국사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07.15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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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학창시절부터 가장 많이 접한 `외국`의 역사는 아마 중국사일 것이다. 그러나 모든 것이 우리 역사을 중심에 두고 단편적으로 접했을 뿐 중국 중심의 전반적인 역사를 접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일상적으로 쉽게 접하는 삼국지 등 재미 위주의 중국 역사 `소설`은 학문적으로는 객관적인 역사 인식을 왜곡할 가능성마저도 있다. 이 책은 고대 중국의 신화시대부터 은․주 시대, 춘추전국시대, 진나라, 한나라, 위진 남북조, 수나라, 당나라, 송나라, 원나라, 명나라, 청나라, 근현대의 국공내전부터 중화인민 공화국까지의 연대순으로 내용을 적어 놓았는데 내용면에서는 인물을 중심으로 사건의 전개과정을 중점적으로 다루었지만, 중국 역사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하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 것 같았다. 물론 중국의 그 방대한 역사의 기록을 500 페이지가 조금 넘는 한 권의 책으로 압축한다는 것은 애시당초 불가능한 일 일 것이다. 저자는 이에 대해 중국의 고대사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루었으며, 역사적인 흐름과 굴곡이 드러나는 역사적인 계기가 되는 순간을 포착해서 서술했다고 밝혔다.
먼저 신화시대의 내용에는 반고의 천지 창조 신화가 나오는데 기독교사상이 깊은 사람은 아마 이 내용을 이해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다. 반고는 큰 달걀 속에서 잉태 하고 반고가 죽어갈 즈음 입에서 새어나온 숨길은 바람과 구름이 되었고, 목소리는 우르릉거리는 천둥소리로 변했으며 왼쪽 눈은 태양, 오른쪽 눈은 달로, 손과 발, 그리고 몸은 대지와 산이 되었고, 피는 강물로 이, 뼈, 골수 등은 단단한 돌로 변했다고 하여 지상이 되었다고 한다. 중국 사람들은 역사를 이야기 할 때면 늘 ‘반고가 천지를 개벽한 때로부터’ 라고 나오면서 중국의 역사는 삼황오제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이 통례로 되어있다. 삼황오제(三皇五帝)란 삼황(복화씨, 여와씨, 신농씨)을 가리키지만 혹은 천황씨, 지황씨, 인황씨로 기록 되있기도 하다. 사마천이 지은 사기에는 삼황 씨는 잘라버리고 오제 시대부터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삼황오제 이후로는 요․순 시대가 시작되는데 가장 이상의 시대라고 여겨지며 이다음의 시대는 하왕조의 우왕시대이며 400년에 걸쳐 존속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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