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중국사(3)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4.10
- 최종 저작일
- 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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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야기 중국사(3) 감상문입니다.
목차
원나라 시대
청나라 시대
중화민국
본문내용
원나라 시대
원나라의 통일에서 보면 군사력 밖에 모르는 칭기즈칸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에피소드가 전한다고 한다. 몽고가 서하(西夏)를 공략할 때의 일이다. 산더미 같이 쌓인 전리품 가운데서도 가장 칭기즈칸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포로 강운데 활을 만드는 명장이 있다는 사실이었다. 칭기즈칸은 그의 정치를 보좌하고 있는 유학자 출신의 재상 야율 초재(耶律楚材)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나라를 다스리는 데는 역시 무력을 믿을 수밖에 없소. 유학자는 별로 쓸모가 없을 것 같소.” 이 말을 들은 야율 초재는 만면에 미소를 지으면서 대답하였다. “좋은 화살을 갖기 위해서는 화살을 만드는 명장이 필요한 것과 같이 좋은 나라를 갖고자 하신다면 역시 나라를 다스리는 명장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이에 칭기즈칸은 야율 초재의 말에 자극을 받아 모든 일을 다 야율 초재에게 맡겼다고 한다. 정말 야율 초재라는 사람은 대단한 사람인 것 같다. 자신을 비하하는 말을 듣고도 이에 표정변화 없이 자신의 소신을 담담하게 말하는 그의 인격에 감탄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그리고 자신의 말에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말 한마디에 깊이 깨달아 모든 일을 다 야율 초재에게 맡긴 칭기즈칸도 백락일고(伯樂一顧)의 선견지명을 가지고 있는 패왕임을 확실히 깨닫게 해 주는 대목인 것 같다.
원나라의 취약점에서 중국을 통일한 후 불과 90여 년에 종말을 고하게 된 것은 한마디로 중국 통치에 실패했다는 사실을 여실히 증명해주는 것이라 한다. 그 이유로 몽고 사람들은 민족으로서의 긍지가 매우 강하여 몽고 지상주의의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정치적으로는 책임 있는 장관을 비롯하여 각급 기관장, 다루하치의 자리는 모두 몽고인이 독점하고, 색목인이 이를 보좌하였을 뿐, 한인 ․ 남인은 최하위의 신분으로 괄시를 받았다. 중국 사상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