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사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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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독후감의 계기가 된 수업 “행정학개론”은 말 그대로 행정에 관한 다양한 분야를 갓 발을 담군 초심자의 입장에서 배워나가며 행정학의 기초를 다지는 수업이다. 이 다양한 분야에는 조직, 인사, 정책 형성 등이 있는데 이 중에서도 중요하게 알고 넘어가야 할 것이 바로 행정학이라는 학문의 역사적 배경이다. 수업 시간에는 1887년 정치학자인 우드로 윌슨이 연구한 「The Study of Administration」을 행정학의 시작인 것으로 배웠다. 하지만 이 연구의 시작이 행정의 탄생은 아니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정의된 ‘행정’ 이라는 단어의 뜻을 보면 “법 아래에서 법의 규제를 받으면서 국가 목적 또는 공익을 실현하기 위해 행하는 능동적이고 적
극적인 국가 작용을 말한다.”고 저술되어 있다. 우드로 윌슨의 연구가 시작되기 전부터 이미 ‘행정’이라는 것은 개념이 정립되지는 않았지만 위 정의와 맞아떨어지는 활동은 국가 존립을 위해 계속되어왔을 것이다. 교수님께서는 행정의 역사를 알려면 미국의 역사를 알아야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동안 배워왔던 역사적 내용을 떠올려보면 미국은 고대 로마 시대 이후 최초의 공화정으로서 처음으로 삼권 분립을 실현했다. 이 삼권 분립으로 나뉜 권력으로 행정이 있으니 이를 토대로 행정이라는 것이 어떻게 갓 태어난 미국이라는 국가에서 자리 잡고 발전해나가는 것인지 미국 역사를 알면서 같이 배워나가라는 말씀이라고 생각했다. 이 말씀을 계기로 독후감도 같이 쓰게 되었다. 미국사를 다루는 책들은 정말 많았다. 한 권에서부터 몇 권을 묶음으로 하는 책들 까지 다양했다. 하지만 나는 무작정 내용이 많은 것보다는 핵심적인 내용을 한 권으로 잘 정리해놓은 책을 원했다. 집 앞 도서관에서 미국사 관련 책들을 검색한 결과 한 권에 400쪽 분량인, 지금 고른 이 책이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되었기에 이를 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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