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일포스티노` 를 통해 본 세계와의 만남
- 최초 등록일
- 2009.06.16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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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수님의 과제 내주실때
`일 포스티노를 통해 본 세계와의 만남`
이라고 하셨으니 숙제의 제목이 이게 맞다면
이거 받으셔서 내시면 됩니다.
과제명이 이게 아니었더라도 감상문이니깐요!
받아서 내시면 문제 없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마리오 루폴로.
그 순박한 청년에게 단 한줄기의 빛이 먼저 드리워지는 항구가 있었다면 그 곳은 바로 그가 살던 그 섬이었고 그 어눌한 청년에게 새 삶의 빛이 되 준 사람이 있었다면 그 사람은 바로 파블로 네루다였다. 그 무미한 청년에게 새 생명을 불어 넣어준 것이 있었다면 그것은 부서지는 은빛 파도와 절벽에 부딪히는 바람소리였으며 그 철부지 청년에게 사랑을 일깨워 준 여자는 베아뜨리체 루소였다.
그가 보냈던 지루한 삶은 파블로 네루다의 우편물을 나르는 자전거와 함께 변하기 시작했다. 에메랄드 빛 절벽을 따라 푸른 잡초가 드리우는 비포장도로를 자전거로 달리면서 그는 그도 모르는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어눌한 말투에 무엇 하나 자신감이 없던 그는 네루다에게서 자신을 발견하고 또 자신을 찾아간다. 그에게서 배우는 시는 그를 눈 뜨게 하고 그의 귀를 열었으며 그의 입과 혀에 기름을 발라주었다. 노을이 지는 바닷가를 거닐며 그는 처음 그의 감정에 젖어들었고 그 감정을 재우지 못해 집에서 마저 아버지의 식사소리에도 깜짝깜짝 놀래기도 했다. 그는 처음 그의 시를 듣고 운율을 느끼고 이를 처음으로 은유로 표현한다. 몸으로 가슴으로 느끼는 시에 대한 그의 감정은 어릴 적 운율의 정의를 외우며 시험공부를 하던 나와는 무척이나 상이했다. 그가 느끼는 시는 그의 희망이 되었고 그가 듣는 시의 한 구절은 그의 머릿속을 하루 종일 맴돌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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