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포스티노
- 최초 등록일
- 2009.04.09
- 최종 저작일
-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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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포스티노를 보고 은유를 중심으로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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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 포스티노는 두 주인공 집배원 마리오 루플로와 시인 파블로 네루다의 운명적이라 할 수 있는 만남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처음에 마리오는 시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었다. 그저 ‘시인이 여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에 파블로에게 관심이 갔을 뿐이다. 그러나 우연히 들린 술집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베아트리체 루소를 만나면서 마리오는 사랑에 빠지게 된다. 때문에 그는 베아트리체에게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시를 읽기 시작한다. 사랑을 겪으면서 그것을 시로 통해 느끼고 이해하고 표현하고 싶어하게 된 것이다. 마리오가 파블로에게 짝사랑하는 베아트리체를 위해 시를 써줄수 없겠냐고 묻자 파블로는 그녀를 알지 못하는데 어찌 그녀를 위한 시를 쓸 수 있냐며 대꾸한다. 이에 마리오는 베아트리체를 위해 파블로의 시를 인용하여 바닷가에서 열정적으로 시를 낭송한다. “ 당신의 미소는 나비의 날갯짓이며 한송이 붉은 장미, 솟아오르는 물기둥, 저 해변가 백사장에 부서지는 은빛파도와 같다” 라며 그녀의 아름다움을 칭찬하자 베아트리체는 그의 낭만적인 시에 반하게 된다. 그저 늙은 아버지와 무채색의 세계에서 살고 있던 마리오가 사랑이라는 로맨틱한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감성이 풍부하게 되살아난 것이다. 파블로는 감정을 직접 경험해야지 시를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 마리오 역시 베아트리체를 만나지 않았으면 사랑에 대한 시를 읽어도 자신과 무관한 것이라 치부하며 살고 있었을 것이다. 이처럼 사랑을 만나고 시를 읽게 되면서 마리오는 자신의 재능을 알 수 있게 되었고 진정한 자아를 되찾을 수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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