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예술 감상문] 판소리 심청가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1.12.30
- 최종 저작일
- 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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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판소리 완창. 솔직히 난 완창이 무엇인지 잘 몰랐다. 상식이 부족한 것도 있고, 그동안 국악에 무관심했던 것도 사실이다. 예전에 교양수업 시간에 국악공연을 보러 갔었던 것이 처음이었다. 우리의 것인데도 그동안 무관심했었다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공연을 보러 가기 전부터 얼마나 오래할까, 지겹지는 않을까, 행여 졸지는 안을까 등등 부끄러운 생각들을 가지고 갔었다. 또 공연장에 도착했을 때 자리가 많이 비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다. 그러나 그것은 기우였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소리를 들으러 온 것이다. 보통 판소리하면 으레 나이가 많으신 분들만 오시는 줄 알고 있었는데, 할아버지들뿐만 아니라 교복을 입은 어린 학생들도 여럿 있었다. 또다시 그동안 나의 우리 것에 대한 무관심을 반성했다. 오늘 공연의 제목은‘심청가’였다. 심청가는 효가 그 주제이지만, 그 이면에는 유.불교의 틈바구니에서 고민하는 인간상을 부각시키고 있는 작품이라고 고등학교 수업시간에 배운 기억이 난다. 관람석에 앉아서 팜플렛을 읽어보았다. 심청가 전문이 나왔는데 정말 많은 분량이었다. 이것을 다 어떻게 외웠을까하는 어리석은 생각이 들게 할 정도로 많은 분량이었다. 심청가 내용이야 익히 알고 있었지만 판소리로는 어떨까 매우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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