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언론 요약집
- 최초 등록일
- 2019.06.05
- 최종 저작일
- 2019.04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4,000원
목차
1. 제 1장 방언과 방언학
2. 제 3장 방언의 분포
본문내용
- 방언학은 ‘방언’에 나타나는 언어 현상을 비교•관찰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기술•설명하는데 목표를 둔다. 방언학은 방언을 대상으로 한, 언어 비교 연구의 총체인 셈.
1.1 방언이란 무엇인가
언어와 방언
- 방언을 구별하는 기준으로 ‘상호 의사소통 여부’, ‘국경선의 개재 여부’, ‘표준어나 성문화된 정서법의 존재 여부’ 등이 제안되어 왔다. 화자들끼리 서로 말을 이해할 수 있는지, 없는지 그리고 해당하는 두 말이 서로 다른 국가에서 쓰이는 것인지 아닌지, 또 한국가 안에서 쓰이더라더 서로 다른 표준어 또는 정서법을 가지고 있는지 아닌지에 따라 언어 또는 방언으로서의 지위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 하지만 상호 의사소통 여부에 대한 판단은 다분히 주관적이며, 국경선의 개재 또는 표준어나 정서법의 존재라는 기준은 언어와 방언을 언어 외적 특히 정치적으로 구분하자는 것이나 다름없다.
- 언어와 방언의 2분법을 포기하고 ‘언어(영어)’, ‘준언어(한국어)’, ‘방언(지역어)’ 3분법을 상정하는 일이 더 유용할 수도 있다.
- 그러기에 언어와 방언의 구분은, 그 말을 쓰는 화자들의 내적•외적 판단에 전적으로 의지한다고 하는 편이 더 옳을지도 모른다.
1.1.1 방언의 정의
- 기원적으로 방언은 ‘오방지언(五方之言)’의 준말이다. 결국 각 지역에서 쓰이는 말을 가리키게 된다. 본래의 ‘방언’은 중앙과 지방의 이분법적 사고가 강력해지기 이전에 생성된 개념으로, 오늘날의 지역어와 그 뜻이 유사했다고 할 수 있다.
지역어와 방언
- 지역어란 한 언어의 분화체로, 단순히 어던 지역에서 쓰이는 말을 가리키는 용어다. 이와 달리 방언은 해당 언어에서 어느 정도의 방언권이 상정되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용어다. ‘동남방언. 영동방언’이나 이들을 모두 아우르는 ‘동부방언’등은 한국어에서 그러한 방언구획이 이미 성립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그렇기 때문에 ‘강원도 방언’ 또는 ‘강원 방언’이란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한국어의 방언구획에서 그러한 방언권이 상정되지 않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