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회의 철학적 이해
- 최초 등록일
- 2012.06.15
- 최종 저작일
- 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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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보사회의 철학적 이해에 대한 정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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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미디어와 문화는 정보사회의 뿌리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철학적 분석은 유럽에서 지작 되었는데, 이들은 주로 현실 사회의 숨겨진 문제점을 밝히는 점에서 비판적 연구의 전통을 이어받는다. 이렇게 비판적 시각으로 접근한 자본주의 사회 언론은 대체로 집단의 경제적, 정치적 이해를 반영한다. 우선,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문화 산업론은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대중문화의 탈 정치적 기능과 대중의 무력화에 주목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정보사회에서 인터넷은 단순한 문화산업이 아니라 경제적, 정치적 측면이 복합된 공간이라는 점에서 한계를 지닌다. 이와 달리, 문화론적 연구는 문화 수용 과정에서 수용자의 입장과 해독 능력에 따라 지배적, 타협적, 저항적 해독 등 다양한 방식이 존재함을 파악했다. 이러한 다양한 해독의 가능성은 인터넷의 이해를 풍부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다음으로 구조주의적 시각에서 알튀세르의 ISA(이데올로기적 국가 기구)개념은 언론이 상대적 자율성을 지니면서 지배 집단에 시민이 응하는 형태로 수용된다고 파악한다. 즉, 알튀세르의 시각에서 대중은 수동적이다. 그러나 현재 인터넷에서 대중은 네티즌으로서 여론 형성과정에서 보다 능동적 성격을 지니고 있어서 알튀세르의 개념은 제한적이라고 본다.
미디어 정치 경제학적 시각에서는 언론이 자본주의 사회의 경제적 이익창출과 이데올로기적 기능 두 가지 모두를 수행한다고 파악한다. 이는 정보사회에서도 의미를 지닐수 있는데, 인터넷 역시 국가, 자본, 시민의 주체가 각각 경제적 이익과 이데올로기적 의미를 모두 지향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그람시의 헤게모니 이론은 체제의 유지가 강제와 동의에 의해 이루어지고, 사회에서 언론과 문화의 중요성을 상당히 강조하는 시각이다. 그람시의 개념에서 인터넷이란 때로는 진지전(다양한 토론과 비판을 통해 지적 우월성을 확보하는 장)이 이루어지고, 때로는 기동전(민주사회의 정권교체 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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