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석의 `스승` 을 통해 본 교사
- 최초 등록일
- 2008.06.20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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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천석의 `스승`에 꼼꼼이 읽고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교사의 가치관과 윤리에 대한 리포트를 작성한 것이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하였기에 요약보다 감상과 실제를 원하시는 대학생, 대학원생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제1 장. 스승의 모습
- 겸허한 마음을 배우며
제2 장. 기본적 오리엔테이션
- 교육의 터전, 풍토, 길을 중심으로
제 3장 .명일(明日)을 여는 교육
-전통주의의 장벽을 넘어선다는 말을 헤아리며
Ⅲ. 결론
본문내용
Ⅲ. 결론
‘敎師의 기도’를 시작으로 제1 장. 스승의 모습과 제 2장 基本的 오리엔테이션 그리고 제3 장 明日을 여는 교육을 요약하면서 생각을 덧붙여 보았다. 오천석은 세 장에서 모두 훌륭한 말씀을 펼치고 있었으나 제1장 스승의 모습이 가장 와 닿고 나를 다듬을 수 있는 장 같아서 좀 더 자세하게 본론에 적어 보았다.
이제 나는 어떤 敎師가 될 것인가?
나는 여전히 ‘곧은 길을 걷게 하는 자’가 되려고 한다. 그것도 성큼성큼 걷는 게 아니고 넘어지기도 하고 앉아 쉬기도 하면서 한 걸음 한 걸음 곧아지게 하려고 한다. 영악하게 성공하는 뛰어난 자,가 되느니 좀 모자라는 듯 마음 다치고 손해 보는 경우가 생겨도 남을 도와주는 따뜻한 자,가 되라고 앞에서 끌어주고 또 뒤에서 밀어 줄 것이다. 10년을 한결같이 넘치는 사랑과 정열로 교단에 섰던 것처럼 앞으로의 날들도 기꺼이 그렇게 할 것이다. 그래서 내 학생들이 내 제자들이 곧은 길을 걷게 된다면 나는 좋다. 좋아.
남학교에서 9년을 근무하다 2008년 여자 중학교로 옮기고 내 말이 너무 거칠고 내 표정이 너무 굳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좀 더 다정한 어투로 좀 더 상냥한 표정으로 ‘곧은 길을 걷게 하는 자’가 되겠다. 혼자만 가는 길이 아니라, 옆에 더딘 걸음을 걷는 친구가 있고 주저앉은 친구가 있다면 기꺼이 손 내밀어 좀 지체되더라도 더불어 걷고자 노력하는 그러한 사람이 되게끔 가르칠 것이다. 부모 말도 안 듣는 요즘 학생들이라고 버릇없다고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지만, 그네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처음 교단에 섰던 그 열정이 유지된다면 가능하리라 믿는다. 나는 믿는다.
참고 자료
www. happycampus.com 신수복의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