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문학 속 미의식
- 최초 등록일
- 2007.12.19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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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동인의 작품세계 중에서도 `미의식`에 초점을 맞추어 작성하였습니다.
현대소설 수업을 들으면서 레포트용으로 작성한건데 다른 학생분들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새로운 시각 창출의 근거로서의 평양
Ⅲ. 비주체적 현실인식과 부정의 미
-광염소나타를 중심으로
Ⅳ. 동인문학 미의식의 본질
Ⅴ. 맺음말
본문내용
시어딤 김동인(1900-1951)은 근대문학 초창기에 활약한 작가로, 근대소설의 한 양상을 뚜렷이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근대문학사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는 이광수로 대표되는 전대의 목적주의 문학을 극복하고 순수 문학을 제시해야 하는 한국문학사상 또 하나의 과도기에 서 있었던 인물이다. 이와 같은 김동인 문학의 출발점은 ‘리얼리즘이야말로 문학의 진미’(『창조』, 『편집여언』)라는 구절에서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이광수 문학이 지니고 있는 이상주의적 경향에 대한 비판적 의미가 강한 것으로 그를 리얼리스트로 규정할 수는 없다. 그의 문학은 낭만주의, 사실주의, 자연주의, 민족주의 등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요소를 다분히 지니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 작품 안에서도 이직적인 문예사조가 혼용되어 있다. 그만큼 그의 문학은 개인의 독특한 기질과 특수한 문단적 상황이 결부되어 다양한 문예사조가 혼용된 양상으로 나타났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동인문학에 대한 연구는 주로 문예사조적인 측면에서 그 특질을 규명하는 데에 추점을 맞추어 이루어 졌다고 볼 수 있다. 이 문제와 관련하여 김동리는 기계적 물질적 동물적 인간관을 중시하여 자연주의 작가로, 김학동은 비교문학적 측면에서 고찰하여 리얼리즘 및 자연주의 계열의 작가로, 윤홍로는 예술지상주의적 경향과 리얼리즘 계열의 화해가 이루어진 낭만적 리얼리즘으로 각각 규정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조연현은 다양한 문예사조의 혼류 현상을 고려하여 종합적인 관점에서 분류해 놓고 있다. 김동인의 문학 연구는 이와 같은 논고에 힘입어 문학적 가치의 해명에서부터 문학사적 위치의 정립에 이르기까지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동인의 작품 세계를 올바르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성장 배경과 연관된 작가 의식에서부터 동시대 작가와의 비교 연구에 이르기까지 깊이 천착해 보아야 할 부분이 적지 않다. 이와 같은 연구가 완결감 있게 이루어질 때 김동인 문학과 한국문학에 대한 이해의 지평도 넓어지리라고 본다. 이런 의미에서 본고는 기존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동인문학 속 미의식을 이해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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