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 한국현대시인론 - 이상화 시인의 신경향파 시기의 시 비교연구 리포트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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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이상화의 현실 직시
3. 생활상 탐색의 현실인식 시
4. 역사적 맥락 파악의 현실인식 시
5. 결론
6. 참고 문헌

본문내용

이상화 시인은 1922년 파리 유학을 목적으로 일본 동경에서 2년간 프랑스어와 프랑스문학을 공부하다가 동경대지진을 겪고 귀국하였다. 21살에 현진건의 소개로 박종화를 만나 『백조』 동인이 되어 본격적인 문단활동을 시작하였다. 이상화는 낭만적이고 감상적 경향의 시를 쓰면서 현실을 부정하고 이상향으로의 도피를 꿈꿨다. 낭만주의 경향의 시를 쓰는 『백조』의 동인들은 몰 주체적 서구지향성과 현실과 역사 인식의 부족 그리고 감정의 과잉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김기진이 『백조』에 합류하게 되고 그는 현실 도피적 당대 문학을 비판하면서 무산자 계급의 해방을 추구하는 새로운 문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후 이상화 시인은 그동안 낭만적이고 퇴폐적인 이미지와 감상적 경향으로 시를 썼던 낭만주의 경향의 시와는 달리 현실을 직시하고 당시 처한 상황을 극복하려는 시를 쓰기 시작했다.
낭만주의 경향의 시를 썼던 이상화 시인이 어떻게 사회주의 경향의 시를 쓰게 되었는지에 대해 살펴본다면 파스큘라에의 참여가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파스큘라는 카프가 조직되기 이전까지 프로문학운동을 대표하는 조직체로 문예 활동의 경험이 있었던 인물을 중심으로 결성된 단체였다. 파스큘라는 김기진의 현실 인식과 무산자 계급의 해방을 추구하는 새로운 문학이 필요하다는 주장의 영향을 받았다고도 볼 수 있다. 왜냐하면 백조파에 있었던 많은 문인들이 파스큘라에 가담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파스큘라에 참여한 이상화 시인은 전형적인 낭만주의 경향의 시에서 현실을 직시하여 소외계층의 궁핍하고 비참한 생활상을 다루는 신경향파 시를 쓰게 되었다. 그런데 이상화 시인의 신경향파 시는 기존의 비판을 받는 신경향파 시와는 다른 부분을 가지고 있다.
이상화 시에 대해서는 낭만주의 시, 신경향파 시 등의 다양한 관점에서 연구가 이루어졌다. 그의 낭만주의 시, 신경향파 시, 시에 담긴 상징성, 시에 나타난 생태학 등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졌다.

참고 자료

한국 현대시문학사, 이승하 외, 소명출판, 2005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이상화, 시인생각, 2013
신경향파시의 재인식, 유성호, 한민족문화연구 45권 1598-9836 KCI, 2014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재고 : 잡지『개벽』을 중심으로, 권유성, 어문학 제110호 (2010년 12월) pp.249-271 1225-3774 KCI
이상화 시의 낭만성 연구, 전병준, 한국어문학 국제학술포럼 제4차 국제학술대회(2), 2008,
한국 현대시의 상징에 관한 연구 : 이상화 시에 있어서의 상징성, 강정숙, 성심어문논집 제11집 pp.123-143 1598-1428,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