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의 향연을 통한 에로스에 관한 고찰
- 최초 등록일
- 2007.10.25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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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에로스, 존재의 불연속성을 넘어서
(향연과 사드, 바타이유의 연속성에 관하여)
에로스를 한 단어로 표현해 낼 수 있을까? 사랑, 섹스, 성본능 등으로 말 할 수는 있겠지만 그것들은 에로스의 여러 측면 일뿐이다. 에로스는 이러한 것들을 모두 포함한 더 상위적인 개념이다. 에로스를 보는 관점에 따라 에로스는 그 의미나 해석이 달라지며 시대에 따라 에로스의 형태도 달라졌다. 여기에서는 수업에 쓰인 『향연』과 프로이트의 텍스트, 사드, 바타이유의 발표문을 중심으로 에로스의 개념과 의미에 대해 되집어 보겠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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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에로스, 존재의 불연속성을 넘어서
(향연과 사드, 바타이유의 연속성에 관하여)
에로스를 한 단어로 표현해 낼 수 있을까? 사랑, 섹스, 성본능 등으로 말 할 수는 있겠지만 그것들은 에로스의 여러 측면 일뿐이다. 에로스는 이러한 것들을 모두 포함한 더 상위적인 개념이다. 에로스를 보는 관점에 따라 에로스는 그 의미나 해석이 달라지며 시대에 따라 에로스의 형태도 달라졌다. 여기에서는 수업에 쓰인 『향연』과 프로이트의 텍스트, 사드, 바타이유의 발표문을 중심으로 에로스의 개념과 의미에 대해 되집어 보겠다.
에로스는 아름다운 것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향연』에서 아가톤은 에로스를 아름다운 존재로서 찬미한다. 에로스는 “인간들에게 평화를, 바다에게는 고요함을, 바람에게는 잠들 수 있는 휴식을, 고통에 빠진 사람에게는 깊은 잠을 주는자” 플라톤,『향연』,문학과 지성사, p102
라고 표현한다. 그러나 소크라테스는 에로스가 결코 아름다운 존재가 아니라고 반박한다. 에로스는 그 대상을 욕구하는 것으로서 욕구하는 대상은 자신에게 결여되어있는 것이다. 에로스는 아름다움에 대한 사랑이지 추함에 대한 사랑이 아니므로 에로스는 아름다움이 결여되어있는 셈이다. 에로스는 아름다운 것과 추한 것, 가사적인 것과 불사적인 것, 지자와 무지한자의 중간상태이다. 아가톤이 에로스를 사랑하는 대상으로 본 것과 달리 소크라테스는 사랑하는 주체로서 에로스를 바라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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