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수업을 위해서는,,,
- 최초 등록일
- 2007.09.07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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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좋은 수업이 어떤 것인 지 다들 알고 있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한 고민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것에 대한 해결책을 짧지만 제시해 보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수업이 시작하면 열 명 남짓 되는 학생들이 서로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동그랗게 앉는다. 교사도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그 사이에 자리를 잡고 앉는다.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이것이 놀고 있는 건지, 공부하고 있는 건지 신나게 수업한다. 먼저 활동을 끝낸 친구들은 다른 활동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나의 이야기도 하면서 수업은 마치게 된다.
내가 꿈꾸는 좋은 수업을 상상해보았다. 이 교실에서는 아마도 학생 중심의 수업이 가능할 것이다. 먼저 다양한 특성을 가진 학생들이지만 적은 수이기 때문에 교사는 이 학생들 하나하나의 관심과 흥미, 특징 등을 알고 있다. 따라서 교사는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교육목표 즉, 교과서의 내용이 아니라, 교과서에서 가르치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를 학생들의 흥미나 특성에 맞게 재구성하여 학생 중심의 수업을 구성할 수 있다. 학생의 수가 적음으로 수준별 수업도 가능할 수 있을 것이다. 시간당 학생 개인에게 할애되는 시간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동그랗게 앉아 서로를 잘 바라보게 했고, 학생들과 같은 자리에 앉음으로써 교사의 이야기가 절대시 되는 교실이 아니라, 학생들의 의견이 교사의 의견보다 못하지 않음을 교실 환경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되도록 했다. 내가 좋아하는 내용이고, 관심이 가는 내용이므로 같이 하는 활동도 재미있고, 친구들 이야기도 재미있다. 이런 수업이 좋다는 것을 몰라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아닐 것이다.
- 수업이야기 -
미술교육과 050804 김인정
학교에는 항상 수업에서 소외되는 학생들이 있다. 수업에 따라가지 못한 학습 부진아도 있을 것이고, 수업의 난이도가 자신에게 쉽든, 아니면 내용이 관심이 없든 간에 수업에 대한 흥미가 없어 수업을 함께 받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다. 이러한 학생들을 다 데리고 수업을 나가자니 정해진 교육과정이 있고, 이 교육과정을 무시하자니 정해진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이 교사에게 지워진다. 이러한 교사의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 이것은 교사의 잘못도 아니고, 학생의 잘못은 더더욱 아니다. 이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은 교사 일인당 학생 수를 줄이는 것만이 이 딜레마를 해결해 줄 수 있다. 교과서에 몇 가지를 더 추가하고 교사에게 던져주면서 수준별 교육을 이야기하는 것은 교육부의 책임 회피 밖에 안 되는 것이다. 근본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새로운 교육과정과 교과서가 개발되더라도 언 발의 오줌 누기일 뿐이다.
참고 자료
교육과정평가원의 수업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