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으로서 학문 (리포트) 제출용
- 최초 등록일
- 2007.09.04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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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학년 교육학에서 A 를 받았다.
괜찮은 책..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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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베버는 이 강연에서 직업으로서의 학문에 대한 외면적인 사정보다는 학문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의 ‘마음가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베버는 ‘단지 기계적으로 머리를 쓰기’만 하는 당대의 젊은이에게 호소한다. 오늘날의 취업 때문에 학문적 정열이 단지 학점에만 집중하는 학생들과 본질적인 차이가 있지만 현상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다고 여겨지는 독일의 젊은이들에게 베버는 학문에 몰입하는 삼매경, 즉 영감을 얻어 착안하게 되는 기반으로서의 정열을 얘기한다. 또한 학문에 대한 소명으로 전문화와 헌신, 그리고 진보를 꼽고 있다. 그가 말하는 첫 번째 소명은 ‘전문화’다. ‘정열’이 없다면 학문이 아닌 다른 일을 하라고 말하며 학문에서 매우 완전한 것을 성취했다는 것은 철저한 전문화가 되었을 때뿐이라고 한다. ‘전문화’와 그에 따른 ‘정열’은 학문에 있어서 필수적이다. 비전문인들 역시 새로운 영감에 따라 착상을 할 수 있지만 비전문인들에게는 단지 ‘아이디어’에 국한될 뿐 학문적인 업적을 남기기에는 역부족이다. ‘전문화’된 소양을 갖추고 있는 학자들에게 한해서 ‘아이디어’를 학문적 업적으로 남길 수 있는 것이다. 두 번째 소명은 ‘헌신’이라고 한다. 베버는 일에 완전히‘헌신’하여 오직 자신의 임무에만 내적으로 몰두하는 것이 일의 가치와 그 자신을 높인다고 한다. 학문 그 자체에 자신을 바친다는 의미로써 받아들이는 것이 옳을 것이다. 마땅히 그래야 한다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사적인 욕심 없이 학문에만 헌신한다는 것이 사실 매우 어렵다는 것에 동의할 것이다. 이런 점에서 모든 것을 버리고 단지 수학에만 전념했던 헝가리의 천재방랑 수학자 폴에르되스(1914~1996)는 비록 교사의 역할은 수행하지 않았지만 학문에의 헌신의 측면에서 가장 이상적인 학문하는 사람이라고 생각된다. 만약 학문하는 이유가 단지 일신의 평안 혹은 명예를 위한 것뿐이라면 그 사람은 학문하는 사람으로서 기존의 지식들을 잘 답습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학문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긴 어렵다. 또한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는 것에 있어서도 적극적이 될 수 없고 단지 기존의 지식만을 정해진 틀에 따라 가르칠 것 이기에 학생들에게도 의미 없는 강의가 될 것이다. 때문에 학계에서도 학생에게도 큰 의미로 다가올 수 없는, 어쩌면 불필요한 학문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세 번째 학문에 대한 소명으로 베버는 ‘진보’를 언급한다. 학문에 대한 연구는 당시에는 최상의 결과물을 창출할지는 몰라도 언젠가는 고전이 되어버리는 것이 거부할 수 없는 역사의 흐름이다. 때문에 이 같은 진실을 받아들여 학문에 전문성을 가지고 헌신하여 연구를 하되 자신이 수행하고 있는 연구조차도 과거 석학들의 연구에 기초해 진보하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훗날 자신의 결과물이 시대에 뒤떨어지게 되는 것에 욕심을 부리지 말라는 얘기로 들려진다. 때문에 오히려 자신의 연구 결과가 시대에 뒤떨어지게 되는 것이 전체적인 학계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인식하고 그것을 목적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베버는 톨스토이를 통해 학문의 상아탑적인 특성을 강조하고 있다. ‘학문의 직분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에 대해 그것은 무의미한 존재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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