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런 교사가 되고싶다.
- 최초 등록일
- 2007.04.05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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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는 이런 교사가 되고싶다, 간단한 에세이 형식의 글입니다 ^^
목차
없음
본문내용
으레 방학이 되면 은사님께 편지쓰기란 숙제가 있었다. 난 누구에게 질세라 방학이 되자마자 편지를 썼다. 그리고 보내는 사람란에 또박또박 우리 집 주소와 내 이름을 적었다. 답장이 올 지도 모른다는 약간의 희망을 가지고서... 하지만 답장은 오지 않았고, 나는 선생님께서 내 편지를 받았는지 조차 확인할 길이 없었다. 오히려 그것이 당연하다고 여기게 될 쯤 6학년 담임선생님께서는 답장을 써주셨다. 선생님이 되고싶다고 적었던 내 편지에 잘할 수 있을거라며 짧지만 성의있게 적어주신 편지. 그것은 내게 큰 자랑거리가 되었고 힘이 되었다. 나도 이렇게 편지를 적으면 답장을 써주는 선생님이 되고싶다. 아니 꼭 답장으로 한정지을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편지를 적어줄 수 있는 선생님이 되고싶다. 편지를 쓴다는 것은 안부 전화 한 통 그 이상의 것이다. 상대방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있어야만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기만 하는 선생님이 아닌, 함께 나눌 수 있는 선생님이 되고싶다.
나는 인간적인 냄새가 풍기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 그리고 선생님이란 직업을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만족감을 가진 선생님이 되고 싶다. 내 자신의 직업에 소명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아이들과 어울리려고 할 때 그 마음이 아이들에게 전해져 나의 제자임을 항상 뿌듯하게 생각하도록 말이다. 그렇게 교사와 학생은 만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의 현실은 별로 밝지가 않다. 아이들의 인권은 아랑곳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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