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성차별 언어 사용 실태와 성차별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 방안

소개글

방언 수업에서 했던 과제인데요, 직접 고등학교에 가서 조사한 것을 바탕으로 한 논문식 과제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2. 연구의 대상과 방법
1) 연구 대상
2) 연구 방법
3. 연구의 제한점

Ⅱ. 성차별 언어 사용 실태와 성차별 언어의 개선 방안
1. 성차별 언어의 사용 실태
2. 성차별 언어의 개선 방안
1) 수업 참여 관찰 결과
2) 설문지 조사 결과

Ⅲ. 요약 및 결론

본문내용

둘째, 비유적 표현 사용 시 일관적이고 공정한 표현을 사용해야 한다. 성관련 비유 표현의 대부분은 여성을 평가절하하고 사소한 것으로 느끼게끔 한다. 또한 남성에 빗대어 특정화하는 표현은 여성을 남성과 비교하여 불완전한 존재로 비치게 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셋째, 여성비하적, 경시적, 적대적 표현을 피해야 한다. 특히 외모, 능력과 관련하여 정형화된 역할고정에 대한 표현이 이에 해당된다.

마지막으로 성에 대한 차별적 기대나 성 고정관념을 벗어나 이상적인 인간상을 제시하는 언어표현으로 바꾸어야 한다. ‘개성이 있는 사람’, ‘이해심이 넓은 사람’, ‘자기 주관이 뚜렷한 사람’, ‘사회생활에 적극적이고 활발한 사람’, ‘자기표현이 뚜렷한 사람’, ‘고정관념이나 편견이 없는 사람’, ‘타인의 인권을 지켜줄 줄 아는 사람’ 등이 바로 이상적인 인간상이다.




Ⅲ. 요약 및 결론

결과적으로 형식적인 측면에서 학교 교육의 양성 평등화의 진행과 함께, 실제 학습지도와 학생지도가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 현장에서는 남녀를 구분하고, 성향과 능력에서 그 차이를 재생산시키는 구조가 존재함이 드러났다. 그 중심에는 하루 일과의 대부분을 교사와 그리고 학교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학생의 경우 직접, 간접적으로 성과 관련된 표현들을 접하게 된다.
교사나 동료 학생들은 무의식중에 성별에 따른 차별적인 인성특성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러한 편견은 남녀구분에 상관없이 성취동기를 제한하며 자성예언으로 작용하여 결국은 성적 불평등을 습득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서로가 교사와 동료 학생들의 인식으로 남녀 성에 따라 획일화되고 한정된 언어표현으로써 칭찬과 질책을 한다는 것이다.
성역할 고정관념에 근거한 언어표현은 학생에게 현실세계에 존재하는 다양한 개인차, 인간존재의 다면성과 복잡성, 다양성을 이해하지 못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된다. 또한 성 고정관념은 자신과 타인을 분류하고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다. 남성적이 아니면 여성적이어야 한다는 이분법적 사고는 남성과 여성을 모두 억압하고 있는 사고체계이다. 남녀의 행동을 뚜렷이 구분 짓는 성역할 규범은 남성과 여성 모두의 사고와 행동을 인위적으로 제한하고 좀 더 융통성 있고 서로의 힘든 일을 나누어 할 수 있는 기회를 차단시킨다.
따라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남성상, 여성상은 여학생에 대한 차별적인 기대에서 벗어나 이상적인 인간상을 제시하는 언어표현으로 바꾸어야 한다.

참고 자료

http://www.women-net.net
http://www.dalseong.daegu.kr/
http://www.ohmynews.co.kr : 오마이뉴스
http://www.kwunion.or.kr/ : 전국여성노동조합
http://ews.ewha.ac.kr/
http://women.seoul.go.kr/

동아일보 2005년 11월 10일 목요일
매일경제 2005년 11월 29일 화요일

강주헌, <나는 여성보다 여자가 좋다 : 우리말에 나타난 성 차별 구조를 넘어서>, 황소걸음, 2003
강주헌, <계집 팔자 상팔자? : 우리말에 나타난 성차별 구조>, 고려원, 1995
윤운영, 언어에서의 성차별적 표현, 1997
김희영, 성적언어에 의해 억압된 여성성의 표현에 관한 연구,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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