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자금성 비교
- 최초 등록일
- 2006.11.21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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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복궁과 자금성 종합 비교분석
목차
Ⅰ. 서(입궐)
Ⅱ. 자금성과 경복궁 개관
Ⅲ. 기능상 배치상 유사성에 따른 비교
1. 천안문과 광화문
2. 오문과 흥례문
3. 태화전과 근정전
4. 중화전, 보화전 과 사정전, 천추전, 만추전
5. 후삼궁과 연조
Ⅳ. 사상적 배경에 따른 궁궐배치 및 질서
1. 주례의 궁궐제도
2. 음양오행설에 따른 특징
Ⅴ. 양자의 차이점(경복궁을 중심으로)
1. 풍수지리에 따른 도성 입지
2.공간구조의 특징
Ⅵ. 결(퇴궐)
본문내용
Ⅰ. 서(입궐)
우리의 전통건축은 종종 중국 전통건축의 아류 정도로 치부되기도 했다. 물론 중국 건축의 영향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지붕구조나, 가구식 구조 또는 도성건축에 있어서 형식적 측면 등 기본적 형식은 중국을 따른 것이 분명하다. 그렇다고 우리 건축을 중국 건축의 일부로 넘기기에는 허점이 너무 많다. 이 기회에 우리 도성 건축과 중국의 도성건축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 중국과 우리나라의 대표적 궁궐인 자금성과 경복궁을 비교하는 것은 건축을 공부하는 우리에게 도성건축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하에서는 자금성과 경복궁의 역사적 개관과 현대의 주요 관심사등을 살펴 보고 기능상 유사성을 중심으로 비교해 보고, 양자의 궁궐 배치의 근거가 되는 주례와 음양 오행설의 사상적 배경에 따라 비교하고 경복궁의 고유한 특성을 중심으로 차이점을 살펴보도록 한다.
Ⅱ. 자금성과 경복궁의 개관
자금성은 중국 베이징(北京)에 있는 명(明), 청(淸) 시대의 궁전이다. 자금이란 북두성의 북쪽에 위치한 자금성이 천자가 거처하는 곳이라는 데서 유래된 말로, 베이징의 내성 중앙에 위치한다. 1407년에 영락제가 몽고 지방으로 후퇴한 원(元)과 대결하기 위해 난징에서 베이징으로 천도하기 시작할 때부터 건립하여 1420년에 완성하였다. 그 후 명청시대를 통하여 궁전과 궁문을 여러 차례 보수, 개척하였으며 명칭도 바뀌었지만 그 본 형태는 거의 변하지 않고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성내는 남쪽과 북쪽의 두 구역으로 크게 나누어져 있으며, 남쪽은 공적(公的)인 장소의 바깥부분으로 오문에서부터 북쪽으로 태화문(太和門), 태화전(太和殿), 중화전(中和殿), 보화전(保和殿)이 한 줄로 늘어서 있고, 그 동서에 문화전(文華殿), 무영전(武英殿) 등의 전각(殿閣)들이 배치되어 있다. 그 중 태화전은 남북 약 33m, 동서 60m의 당당한 건물로서 자금성의 정전(正殿)이며, 중요한 의식장으로 사용되었다.
바깥 부분, 즉 외조(外朝)의 북쪽은 황제의 사적인 생활을 위한 내정(內廷)으로서 보화전 북쪽에 있는 건청문(乾淸門)으로부터 건청궁(乾淸宮), 교태전(交泰殿), 곤녕궁(坤寧宮) 등이 한 줄로 늘어서 있으며, 그 좌경(左京)에 많은 건물들이 있다. 내정은 1925년이래 고궁박물원(故宮博物院)으로서 일반인에게 공개되어 중국 문화의 전당이 되고 있으며 세계유산목록에 등록되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