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학]국어의 계통과 발달
- 최초 등록일
- 2006.07.17
- 최종 저작일
- 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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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대국어부터 현대국어에 이르기까지 국어의 특징과
발달에 대하여 쓴 리포트 입니다.
목차
국어의계통
1.만주-퉁구스제어
2.몽고제어
3.터키제어
국어의발달
1.고대국어
2.중기국어
3.근대국어
4.현대국어
본문내용
국어의 발달
1. 고대국어
고대국어의 기각은 유사 이후 조선 세종조 훈민정음의 창제(1443년)까지로 잡을 수 있다. 이 시대에는 한자의 유입과 그에 따른 수용 및 대응화 등의 노력이 어울어졌고 그 결과 향찰 표기체계라는 독자적인 한자 이용방법이 확립되었다. 그 열매인 향가 25수는 빛나는 수확이었다.
고대국어의 음운체계는 중기국어 및 현대국어의 그것과는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 중기국어 이후 국어 자음체계의 특징의 하나인 파열음에서의 삼지적 상관속(三肢的 相關束)과 마찰음에서의 이지적(二肢的) 상관속 체계는 고대국어 당시에는 성립되지 않았다. 후두음에 의한 대립 즉 경음과 격음은 고대국어에는 존재하지 않았으며 이들의 발달은 후기 고대국어 시기에 이루어져 중기국어에 이르러 삼지적 상관속을 형성하게 된 것이다. 또한 알타이 제어와도 거리를 보이는데 알타이 제어의 특성인 성(聲)에 의한 대립체계도 고대국어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이 성의 유무에 의한 상관적 대립을 제외하면 고대 국어의 폐쇄음 계열은 알타이 공통어의 그것과 거의 동일한 체계를 보여준다. 이는 곧 알타이 공통어에서 원시한국어가 맨 먼저 분리한 뒤 퉁구스몽고터키의 단일시대가 오래 계속되었던 것을 암시하기도 한다. 이러한 고대국어의 무성무기 단선체계(無聲無氣單線體系)가 중기국어의 삼지적 상관체계로 발달할 수 있었던 것은 고대국거의 원형에 존재한 자립분절소(自立分節素)인 후두음소(喉頭音素) /?/ /h/ 의 자립적 기능 -즉 확산- 에 의하여 가능할 수 있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 후두음소는 알타이제어에는 없는 국어의 독특한 음소였는데 이 독특한 음소의 원초적인 존재에 의하여 중기 이후 국어 특유의 삼지적 내지 이지적 상관속 체계의 형성이 가능했던 것이다.
반면, 모음체계는 중기국어의 모음체계와 극히 유사하며 음가면에서도 거의 동일성을 암시하고 있다.
문법 체계는 가장 견고한 뼈대로써 중기국어와의 대응이 현저하다. 다만 자료의 제한으로 인하여 전체 모습을 파악할 수 없는 점이 아쉽다. 형태면에서 볼 때 ‘ㅎ’종성체언의 분포가 두드러지며, 기타 대명사수사 등에서 중기국어의 원형을 보여준다. 또한 교착어인 국어의 특징인 격형의 발달도 이미 고대국어 시대에 완수되었다. 고대국어의 전기인 삼국유사에 실린 향가표기의 10격체계와 균여전의 향가표기에서 나타나는 12격체계의 확립이 그것이다. 이들 격형의 일부가 알타이 제어와의 대응이 가능한 점도 흥미롭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