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의 계통, 언어 형성 등에 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9.09.15
- 최종 저작일
- 20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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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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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어의 계통을 연구하는 방법에는 비교방법이 유용하다. 비교방법이란, 둘 혹은 그 이상의 언어 사이에 친족관계를 수립하는 것을 말한다. 공통조어를 찾는 것으로 공통조어로 부터의 분화와 공통조어의 모습, 각 언어의 발달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비교방법을 통해 봤을 때 한국어의 계통 중 가장 유력한 것은 우랄.알타이어족 가설과 일본어와의 동계설이다.
우랄 알타이어족과 한국어 사이에는 몇 가지 현저한 구조적 일치가 나타난다. 모음조화, 접속사나 관계대명사의 부재, 부동사의 사용, 자음교체 및 모음교체가 문법적 기능을 나타내지 않는다, 어두자음의 제약, 문법적 교착성이 그것이다. 모음조화의 경우 전설모음과 후설모음이 동시에 나타날 수 없음을 나타낸다. 예를 들면, 찰싹찰싹과 철썩철썩의 차이이다. 접속사나 관계대명사의 부재는 부동사의 사용으로 이어진다. 문장을 이어주기 위해서 동사의 부동사형을 사용하는 것이다. 또한 문법적 교착성으로 인해 한국어와 우랄 알타이어족은 단어의 파생과 굴절이 접미사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며 어간과 접미사의 연결이 기계적이다. 모음교체나 자음교체가 문법적인 기능을 가지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예를 들어 자음이 교체되면 울다-웃다로 의미가 바뀌지만 영어는 sing sang과 같이 의미가 동일하다. 마지막으로 어두자음의 제약은 어두자음군에서 유음의 회피를 말한다. 그러나 한국어와는 달리 명사가 조사 없이 주격형으로 쓰인다거나 동사가 어간만으로 사용되는 경우는 차이를 드러낸다. 또한 이러한 특징은 한국어와 우랄 알타이어족 둘 사이에서만 나타나는 공통점은 아니기 때문에 친족관계 증명에 있어 무리가 있다.
그 자재적 세부를 음운, 문법, 어휘의 순서로 살펴볼 수 있다. 음운의 면에서 두 언어는 모두 전설과 후설모음 양계열의 대립으로 만들어진다. 중세국어의 ‘아래’, ‘말’, ‘믈’이 그와 같은 예이다. 특히 ‘ㅣ’모음의 경우 중세국어의 ‘이랑’에서 볼 수 있듯 대응이 주목할 만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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