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고대 한국어와 일본어의 상관성 연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1. 선행 연구사 검토
Ⅱ. 한국어와 일본어의 북방계설
Ⅲ. 한국어와 일본어의 비교
1. 음운체계 비교
2. 문법체계 비교
3. 기초어휘비교
Ⅳ. 결 론
V. 참고 문헌
본문내용
고대 한국어와 일본어와의 관련성을 연구하는 것은 한국어 계통을 밝히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본고에서는 그러한 노력이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 또한 주장들이 어느 정도 타당성이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볼 예정이다.
1. 선행 연구사 검토
18세기 일본 학자들에 의해 처음으로 한국어와 일본어의 비교연구가 시작 되었으나, 그것은 일본어 어원을 한국어와 연결시켜보려는 매우 원시적인 비교연구였으며, 두 언어의 친족관계를 밝혀 보려는 적극적인 연구는 되지 못했던 것이다. 초기 연구자로는 雨森芳洲 (1621~1708), 新井白石(1657~1725)등이 있다. 19세기 초 유럽에서 비교언어학이 발달됨에 따라 언어의 기원과 계통에 관한 연구가 활발해졌다. 그러나 서양인에 의해 주도된 연구는, 한국어나 일본어 자체에 대한 지식이 짧았으므로 깊이 있는 연구가 되지는 못하였다. 반면, 일본어의 계통을 밝히려는데 주 목적이 있었던 白島庫店, 宮崎道三郞 등과 같은 일본학자들은 서양인보다는 유리한 입장에서 연구할 수 있었으나, 고대 사료에 나타난 자료해석을 중심한 것으로 주로 어휘비교에만 의존하는 비교연구에 그쳤다. 이와같은 연구는 20세기 초까지 성황을 이루었다. 다음은 지금까지의 대표적인 연구이다. 한국어와 일본어의 비교 연구는 거의 Rosny(1864)와 W.G. Aston(1879)에 의해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Rosny는 한국어와 일본어의 문법에 있어서 명확한 관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어미를 비교 제시하였다. Aston은 부분적이나마 음운대응의 규칙을 세워 어휘와 문법요소를 비교하였고, 또 통사론적으로 공통되는 여러 항목을 나열하였다. 그은 10여 음운 대응을 들면서 약 70개의 어휘비교를 보여주었는데 그 대부분은 그 뒤의 일본학자들의 연구에서 계승되어 온 것들이다. 또한 문법에 있어서의 요소들 - 어미, 첨사 등-의 비교에도 유의한 흔적이 역력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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