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철학]르네상스와 아테네 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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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르네상스
(1) 르네상스란?
(2) 르네상스 회화의 특징

2. 라파엘로
(1) 생애
(2) 작품

3. 르네상스 정신의 결정판 <아테네 학당>
(1) 작품에 대한 설명
(2) 인문주의의 정점에 서 있는 <아테네 학당>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주제선정이유

2003년 7월 루브르 박물관과 바티칸 박물관을 방문하였다. 파리와 로마의 찌는 듯한 더위에서 루브르에 들어가니 시원하여 감상을 잘 하였으나 바티칸 박물관은 야외가 이어져 있어서 그런지 들어가도 여전히 더웠다. 그러나 그런 더위 속에서 천장에까지 그려진 화려한 그림들과 진지한 관람자들을 보니 새삼 작품들이 감동적이며 예술가의 혼이 느껴지는 듯했다. 부족한 지식으로 많은 작품들을 스쳐 보냈으나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 이다. 책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거대한 그림을 보니 그가 이 그림을 그리는 장면이 떠오르는 듯했다. 또한 다음 날 판테온에 들러 그 독특한 구조와 함께 라파엘로가 그 곳에 모셔져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기도 하였다. 우리 나라로 돌아와서 이 작품에 대해 좀 더 알아보았는데 알면 알수록 매력적이고 위대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에 대해 책을 읽기 시작했고 이탈리아 3대 거장들의 개성과 능력을 접하면서 그 시대에 살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특히 라파엘로는 일반적으로 르네상스 하면 떠오르는 레오나르드 다 빈치와 미켈란젤로의 화풍의 영향을 고루 받았고 안정된 삶 속에서 작품에 보다 전념할 수 있었으니 가장 르네상스적인 화가가 아니겠는가? 무엇보다 ‘아테네 학당’은 한 편의 이야기 같다. 그림 속의 인물들은 아무개가 아니라 고대 그리스의 위대한 사상가들이며 르네상스의 인문주의 정신이 그대로 빛을 발하고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하여 주제로 고르게 되었다. 여기서 순수예술적인 측면과 색채의 기법이나 물감의 사용 같은 전문적 지식은 배제하고 르네상스정신을 주요 논의로 하는 만큼 작가와 작품의 시대배경, 환경 등을 우선으로 한 시각으로 조사하였다.


Ⅱ. 본론

1. 르네상스

(1) 르네상스란?

문예부흥으로 번역되는 프랑스어 ‘르네상스(Renaissance)’는 이탈리아어 ‘renasuta(다시 태어나다)’에서 비롯되었다. 최승규, [서양미술사 100장면] (서울:한영, 2001) p.143.
고대 그리스 문화를 재생하려는 서양중세와 근세사이의 움직임을 지칭하는 말이며, 음악, 미술, 철학, 건축 등 모든 분야에서 일어난 운동이다. 14세기 후반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어 16세기에 북유럽에 이르기까지 서양문화와 정신을 지배한 것이며 이로 인해 많은 예술적 작품들이 탄생되었다. 1860년 스위스의 J.부르크하르트는 그의 저서 `이탈리아의 르네상스 문화`에서 시간과 공간의 한정에 뜻을 부여하면서 르네상스를 중세와 완전 대립된 것으로 보고, 인간의 재발견, 합리적인 사유와 생활태도의 길을 열어준 근대문화의 선구라고 해석하고 있다.

참고 자료

최승규. {서양미술사 100장면}, 서울:한영, 2001.

신준형. {파노프스키와 뒤러:르네상스 미술과 유럽중심주의}, 서울:시공사, 2004.

이명옥. {미술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것들}, 서울:다빈치, 2004.

이주헌. {명화는 이렇게 속삭인다:이주헌의 행복한 미술 산책}, 서울:예담, 2001.

클라우디오 메를로./노성두(역). {르네상스의 세 거장:브라보 시리즈 Ⅰ}. 서울:사계절,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