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육]포스트모던 역사 이론의 민족 논의와 역사교육
- 최초 등록일
- 2006.06.28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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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양정현 교수의 논문을 바탕으로 포스트모던 역사이론에 대한 반박을 전개했습니다.
더불어 역사교육에서 민족이 차지하는 위치에 대해 논의해 본 레포트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포스트모던 역사이론의 ‘민족’ 논의와 한국 역사학
3. 포스트모던 역사이론의 국사 교과서와 교수-학습 방안 논의
4. 포스트모던 시대 민족국가의 진로와 자국사 , 세계사 교육
5. 맺음말
본문내용
1. 머리말
최근 역사교육에 관한 논의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역사교육 위기론, 세계사 교육 고사론, 일본 역사 교과서 왜곡 파동, 그리고 최근《한국 근현대사》검정교과서 논란 등이 이어지고 있고, 한편에선 역사 교사들이 학생들과의 소통에 심각한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역사교육의 총체적 위기라고 할 만하다. ‘역사교육 위기론’이나 ‘세계사 교육 고사론’은 6,7차 교육과정을 통해 불거진 역사교과의 위상 축소, 해체 ․ 굴절, 및 비중 축소에 대한 문제 제기인 것이다. 이것은 고육과정 및 교과서 제도에 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비해 일본 역사 교과서 파동과 고등학교《한국 근현대사》서술에 관한 논란은 주로 서술 시각과 내용 구성 체계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논의들은 학생들에게 어떤 역사를 가르쳐야 할지에 대한 숙고가 부족하다. 역사 과목의 위상 재정립을 위해서는 그런 것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논의와 대안 제시가 요구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에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주요 경향이 포스트모던 역사이론이다. 이 글에서는 포스트모던 역사 이론이 제기한 ‘민족’ 논의를 중심으로 민족주의와 역사교육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2. 포스트모던 역사이론의 ‘민족’ 논의와 한국 역사학
‘민족’을 중심 개념으로 한 역사학은 ‘민족주의 사학’이라고 불리며, 한국 근대 역사학의 큰 흐름을 이뤄왔다. 따라서 ‘민족’, ‘민족주의’에 대한 비판적 검토는 곧 한국 역사학계와 역사교육 전반에 대한 문제 제기를 의미한다.
-포스트모던 역사이론과 ‘민족’
포스트모던론자들에게 역사서술은 세계와 인간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는 여러 담론들 가운데 하나이다. 또한 역사는 저자의 태도를 유효하게 만드는 권력의 분포를 반영할 뿐이며, 서술 형식 자체를 담론으로 파악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민족’, ‘민족주의’ 등도 하나의 거대 담론인 것이다. 역사가 과거와 현재와의 대화로 보지만, 그 주체에 대한 견해가 다른데, 사회, 민족, 계급 같은 어느 하나의 거대 추상 주체가 아니라 이데올로기와 태도에 따라 달라지는 복수의 주체라고 여긴다.
참고 자료
『역사교육과 역사인식』, 김한종 외, 책과 함께, 2005
『역사교육의 이해』, 정선영 외, 삼지원,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