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라크르 [simulacre]역사적 해석과 의미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9.10.26
- 최종 저작일
- 20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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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뮬라크르 [simulacre]역사적 해석과 의미 분석"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시뮬라크르 [simulacre] 의 의미
Ⅲ. 본 론
1. 기억에 의한 시뮬라크르로서의 역사
2. 시뮬라크르로서의 역사가 갖는 의미
Ⅳ. 결 론
본문내용
광개토대왕, 무사 백동수, 계백, 공주의 남자, 뿌리 깊은 나무, 무신, 해를 품은 달 등 시대를 반영한 사극드라마는 점점 축소화 되어 가고 있는 국사교육의 현실에서 일반 대중들은 점점 더 사극을 통해 역사에 대해 배우고, 역사의식을 가지게 되는 것 같다. 하지만 사극을 역사교육의 입장에서 본다면 역사가들의 생각은 부정적이게 될 것이다.
사극이 실제로 일어났던 역사적 근거를 바탕으로 쓰이더라도, 역사가 가지는 특성과 미디어 연출의 한계 상, 작가나 감독의 주관이 개입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사극 제작자의 입장을 들어보면 사극이 역사를 소재로 한 드라마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픽션은 필수적일 수밖에 없고, 따라서 사극을 역사학을 보는 입장으로 볼 것이 아니라 드라마로 보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사극 제작자들의 이러한 입장을 그대도 받아들일 수는 없다. 앞에서도 언급 했듯이 일반대중들은 사극을 통해 역사를 배우고, 사극을 하나의 역사로 보고 스크린에 비춰지는 사례들을 진실로 받아들이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극의 픽션 요소가 역사를 왜곡하는 정도가 너무 심하다면 그것은 사극 제작자들에게도 사회적 책임이 따를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2008년에 방영되었던 ‘바람의 화원’ 이라는 드라마의 경우를 들 수 있다. 화가 신윤복의 삶을 재조명한 드라마 ‘바람의 화원’은 극 중 신윤복의 배우를 문근영씨가 맡아 실제 신윤복이 여자인지 묻는 질문이 인터넷에 올라오게 하기 까지 했다. 또한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에서는 가상의 단체인 밀본과 가상 인물인 정기준이 극중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것과 같이 충분히 시청자들의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한 요소들이 많이 있었다. 즉 드라마의 흥미를 이끌어내는 표현의 자유냐, 아니면 역사적 진실로써의 의무이냐 하는 논란의 문제인 것이다.
하지만 역사에서 100%의 재현과 진실이란 있을 수 없다. 역사란 과거의 일인데, 과거의 일은 이미 지나간 세계이고, 그런 과거를 있는 그대로 재현해 낸다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점이 제작자의 입장에서는 흥미요소를 가미할 수 있는 틈새가 되지만 역사가의 입장에서는 진실전달의 한계점이 된다.
참고 자료
김기봉, 「포스트모던 시대의 역사로서 사극」, 『역사와 문화』,
이정우, 『시뮬라크르의 시대』, 거름, 1999.
장 보드리야르, 하태관 역, 『시뮬라시옹』, 민음사, 2011
질 들뢰즈, 김상환 역, 『차이와 반복』, 민음사,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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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100.naver.com/100.nhn?docid=775317
「시뮬라크르[simulacre]」, 『위키피디아wikipdia』
http://ko.wikipedia.org/wiki/%EC%8B%9C%EB%AE%AC%EB%9D%BC%ED%81%AC%EB%A5%B4#.EC.8B.9C.EB.AE.AC.EB.9D.BC.ED.81.AC.EB.A5.B4_Simulac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