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기]수원 화성 문화유산 답사기
- 최초 등록일
- 2006.06.21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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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본 자료는 수원화성 문화유산을 답사하고 작성한 답사 후기입니다.
답사 시의 느낌, 광경이 그데로 실려있으며, 문화유산에 관한 자료가 매우 풍부한 내용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차
1. 답사를 떠나며
2. 수원 화성을 느끼며
3. 답사를 마치며
4. 수원 화성에 대하여
1)화성개요
2)화성축성개요
3)역사적 배경
4)화성의 정신
5)화성의 건축
본문내용
답사를 떠나며
시험과 겹친 과제들로 인한 피로감과 흐린 하늘은 계획해놓은 답사의 출발시간을 지연시켰고 조금은 무거운 발걸음으로 집을 나서게 되었다. 처음인 만큼 진지하고 차분한 맘으로 느끼고 체험하고 싶어서 택한 나홀로 떠나는 답사길. 수원화성에 대한 정보가 담긴 책 한권과 카메라, 그리고 노트가 담긴 가방 하나를 유일한 동반자 삼아서 수수하고 편안한 차림으로 한발한발 수원을 향해 갔다. 출발 전 미리 연락해 본 수원시청의 문화재 담당 공무원의 친절한 안내와 수원에 다가갈수록 맑아져가는 하늘을 덕분에 무거웠던 발걸음은 점점 낯선 도시인 수원에 대한 호기심과 화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벼워져갔다. 일요일 휴일 지하철 안 여유로운 사람들 틈에서 나도 여유로운 마음으로 화성에 대한 사전지식을 책을 통해 얻으면서 어느새 수원역에 도착하게 되었다.
수원역에 도착하면 관광안내소에서 안내를 받으라는 시청공무원의 말을 상기하며 바로 관광안내소로 찾아갔다. 예쁘고 새침한 아가씨가 있으리라는 예상을 뒤엎고 친절한 미소를 가득 품은 한 아주머니께서 화성에 대한 안내팜플렛과 함께 버스노선을 친절히 안내해주셨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화성이 있는 도시라서 그런 것인가.
조금은 무거운 발걸음으로 다시 되돌아 나와 발걸음을 재촉하며 서포루에 도착하였다. 치성위에 지은 누각을 포루라 하며 성내에서 이동하는 아군의 동향을 적이 알지 못하도록 설치한 군사대기시설이라고 한다. 조금은 작은 규모의 누각이었으며 화려한 무늬로 채색된 총구가 인상적이었다. 어느 순간부터 들려오던 종소리. 산과 옛 건축물들 사이에서 울려퍼지는 그 소리가 왠지 절묘하게 어울렸지만 무언가 가볍게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었고 너무나 자주 울려퍼져서 의아하였다. 그러나 곧 그 종소리의 실체를 알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효원의 종각이었던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