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조의 효심에서 탄생한 최초의 계획도시 아담한 지형의 수원은 서울에서 남쪽으로 40km 정도 떨어졌고, 서울 근교의 어느 곳보다 아름답게 꾸며진 전원도시이며, 역사에 빛나는 고도이다.

소개글

"1. 정조의 효심에서 탄생한 최초의 계획도시 아담한 지형의 수원은 서울에서 남쪽으로 40km 정도 떨어졌고, 서울 근교의 어느 곳보다 아름답게 꾸며진 전원도시이며, 역사에 빛나는 고도이다."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성곽의 도시 수원·화성 개관 2
Ⅱ. 화성(華城) 5
Ⅲ. 융건릉(隆健陵) 29
Ⅳ. 창성사 진각국사 승탑비 34
Ⅴ. 용주사(龍珠寺) 35

본문내용

Ⅰ. 성곽의 도시 수원·화성 개관

1. 정조의 효심에서 탄생한 최초의 계획도시
아담한 지형의 수원은 서울에서 남쪽으로 40km 정도 떨어졌고, 서울 근교의 어느 곳보다 아름답게 꾸며진 전원도시이며, 역사에 빛나는 고도이다. 조선 제22대 왕 정조는 1년이면 몇 차례씩 화성 융릉에 모셔진 아버지 사도세자의 참배길에 오르곤 했다. 이때 능행길로 택한 길이 안양을 거쳐 가는 것이었고, 그 길을 편안케 하기 위해 지금의 관악역 부근에 건설한 다리가 만안교이다.
수원의 핵을 이루는 건축물이 수원성이다. 화홍문과 방화수류정 · 팔달문 · 화서문 등 조선 후기 건축물의 백미로 꼽히는 수원성은, 조선의 수도를 융릉과 가까운 수원으로 천도하려는 계획하에 건설되었다. 정약용의 뛰어난 실학정신과 조선의 문예부흥을 이끌어낸 정조의 안목이 만난 유쾌하고도 섬세한 걸작이 수원성인 것이다. 한편 정조가 수원성을 축조한 속내에는 오랜 당쟁에서 벗어나 왕권을 강화하려는 목적이 있었으니 이 고장이 오히려 정치성이 짙은 곳임도 알 수 있다.
화성의 용주사는 사도세자의 명복을 빌기 위한 원찰이다. 정조는 여기에서 당대의 화가인 김홍도에게 부모은중경 목판의 원화를 그리게 해 또 하나의 장엄한 문화유산을 산출해냈다. 이 밖에 수원의 오랜 유적지로는 삼국시대에 군사적 요새로 축성, 임진왜란 때까지 치열한 격전장이었으며, 권율장군의 대첩일화가 간직되어 있는 독산성과 세마대가 화성과 오산의 경계지역인 석대산에 있다.

2. 지명의 유래와 수원 사람에 대한 인식

2-1. 지명유래

오늘의 수원시 지역으로 추정되는 ‘모수국(牟水國)’의 ‘모수(牟水)’와 삼국시대 수원의 고구려 지명인 ‘매홀군(買忽郡)’의 ‘매홀(買忽)’이 공교롭게도 모두 물과 관련된 지명이라는 사실이 주목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