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예]조각보
- 최초 등록일
- 2006.05.26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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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각보를 주제로한 전통공예발전에 대한레포트입니다.
조각보에대한 설명과 제작방식, 앞으로 나아가얄할 방향등을 제시하였습니다
목차
Ⅰ서론
1.선정 이유, 동기
Ⅱ본론
1.조각보의 설명
1)조각보의 유래
2)조각보의 모양과 형식
3)조각보 디자인의 평가
4)조각보의 제작
2.조각보의 현황
1)현재 이것이 사용, 판매 되고 있는가?
3.이것이 나아갈 방향
1)조각보와 회화의 만남
2)인테리어
3)의류
Ⅲ결론
1.느낀점
본문내용
1.조각보의 설명
1)조각보의 유래
옛날의 보자기는 물건을 싸두거나 보관하던 생활필수품이었으며 또는 어딘가에 물건을 보낼 때 정성스럽게 싸서 보내던 의례용품이었다. 보자기라는 쓰임에서 유래된 조각보는 천이 귀한 던 옛날시대의 남거나 짜투리의 천으로 다시 재활용한 선조의 지혜가 묻어나는 또 하나의 발명품이다. ‘쪽보’라고도 불렸던 조각보는 요즈음 흔히 보는 조각보처럼 큰 베를 싹둑 잘라서 만든 게 아니라 옷을 짓고 남은 조각 천 을 이용했다. 이것을 두고 `물자 절약`이라고 말들 하지만, 실은 베 한 조각이라도 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웠던 것이다. 예전에는 베가 흔하고 값싼 것이 아니었다.
손수 짜야만 가족의 의복을 장만할 수 있었던 우리네 어머니, 할머니들은 한 필의 삼베, 모시, 명주 따위의 옷감이 되어 나오기까지 길고 긴 노동과 한없는 공을 들였다. 그러다 보니 조그만 천 한 조각이라도 버리는 것을 죄라고 여길 정도로 지엄한 것이었다. 그것은 농부가 쌀알 하나, 밥알 하나 못 버리는 이유와 같다. "멀쩡한 밥알을 하나라도 버리면 저승에 가서도 반드시 찾아서 오라고 한다" 는 말이 있을 만큼 우리 조상들은 사람 손이 간 것들에 마음을 담아 두었다. 조각을 버리지 않고 그대로 이용했던 것도 이 마음에서 출발한다. 조각보를 `폐품에서 태어난 예술`이라고 가볍게 말할 수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버려지는 것을 막연하게 기워서 써보겠다는 것이 아니다. 너무나 소중해서 감히 버려서는 안 되었기에 작은 천 조각 하나라도 생명으로서 존재가치를 부여해주는 방법으로 조각보를 만든 것이다. 그러했으니 쓰여 지는 것도 귀하게 여기지 않을 수 없었다.
2)조각보의 모양과 형식
옛 조각보를 펴보면 반듯한 것도 있지만, 정사각형이나 직사각형이 아닌 선이 조금씩 비뚤어진 것이 많다. 요즘으로 보면 파격미라고 할 수 있겠지만, 천이 귀하다보니 번듯한 것을 잘라 쓰지 않고 약간 비뚤어진 것도 그대로 사용한 것이다. 이런 조각보들이 어수룩한 모양새가 우릴 한없이 편안하게 해준다. 옛 조각보가 아름다운 것은 이처럼 자연발생적인 데 있다. 현대 조각보가 옛 조각보를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이유는 인위적이기 때문이다. 버려질 운명인 가지각색의 보잘것없는 조각을 모아 하나의 작품으로 통합할 줄 알았던 옛 여인들의 능숙한 솜씨는 조각보를 예술적 평가의 대상으로 올려놓았던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